[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밝고 명랑한 추적 탐정 멜로 웹드라마가 탄생했다.
1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640 아트센터에서는 웹드라마 ‘오빠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현태 감독, 김미윤 작가를 비롯, 틴탑 창조, 나인뮤지스 혜미 등이 참석했다.
‘오빠가 사라졌다’는 실종 전문 탐정 공중기(틴탑 창조 분)에게 친오빠를 찾아달라는 유리애(나인뮤지스 혜미)가 나타나 벌어지는 추적탐정 멜로 웹드라마로 11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매일 한 편씩 방영된다.
먼저 극본을 맡은 김미윤 작가는 “탐정물이라는 걸 한 번 써보고 싶었다. 무서운 사건 대신 따뜻한 이야기로도 충분히 탐정물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실종 전문 탐정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궁금증으로 갖고 가되 따뜻한 이야기들로 풀어냈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조현태 감독은 “시나리오를 받고 무거운 주제라고도 생각했다.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서 어두워질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밝고 명랑하게 표현해보고 싶었다”며 연출 방식을 전했다.
여주인공 역할을 맡은 나인뮤지스 혜미는 "10년의 기억이 없다. 나이는 20대지만 정신연령은 어린 캐릭터다. 그래서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모습을 그려낸다. 친오빠를 찾겠다는 적극적인 면도 있다"며 유리애 역할을 설명했다.
촬영 중 힘든 점에 대해서는 "극중에서는 제가 어리게 나오는데 사실은 제가 누나라서 더 나이가 많이 보일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다행히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 것 같더라. 감초 역할인 김윤배 오빠가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서 재밌게 잘 해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탐정 공중기 역을 맡은 창조는 “자기애가 강하고 자존심도 있는 캐릭터다. 제 평상시 성격은 장난기도 많고 까불까불한데 말수가 없고 젊잖은 캐릭터라 어려움도 있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도 젊잖게 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연기 소감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연기를 해보는 거라서 리딩할 때부터 걱정을 많이 했었다. 감독님이 피드백도 많이 해주셔서 배우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오랜 촬영이 힘들었지만 다른 건 다 재밌었다. 혜미 누나가 친누나마냥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했다. 윤배 형이 너무 재치 있으셔서 애드리브를 많이 하셔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재밌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추적 탐정 멜로 웹드라마 '오빠가 사라졌다'가 밝고 유쾌하면서도 긴장 넘치는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