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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꽃 필거에요"...V앱 김준수, 오빠의 달콤한 고민 상담(종합)

입력 2017-01-12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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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JYJ)가 팬들의 고민 상담사로 나섰다.

김준수는 12일 오후 포털 네이버 V앱을 통해 ‘오빠의 새해맞이 고민상담 V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김준수는 사회 초년생으로 고충을 겪는 사연부터 외모 고민, 슬럼프 등 다양한 고민이 담긴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준수는 비슷한 시기를 겪고 지나온 선배이자 친구처럼 팬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의 과거 이야기도 서슴없이 꺼내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먼저 김준수는 팬으로부터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지 못해 나아가는 게 어렵다. 어른의 몫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사회 초년생 때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알려달라”는 고민을 전달받았다.

김준수는 “어려운 고민”이라고 말한 뒤 “예전에는 가정 환경, 생활고 등 여러 가지로 힘들었다. 그저 꿈을 향해 달렸던 것 같다. 할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뒤 돌아보지 않고 노력했다. 앞에 산이 많았지만, 넘지 못하는 산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가 있는데 신은 극복할 수 있는 시련을 준다는 이야기를 어머니께 들었었다.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조언한 뒤 “지금은 아프지만 겪고있는 어려움이 나중에 감사함으로 다가오는 날이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외모가 고민이라고 밝힌 팬에게는 “사람은 누구나 다 외모가 꽃피는 시기가 있다. 다 다를 뿐”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JYJ 멤버 김재중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김준수는 “재중이 형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 지금은 귀여운데, 네가 서른 살이 되면 걱정이 된다고 말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담 반으로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나 역시 그런 부분을 걱정을 했었다. 어리면 귀여운 부분이 있지만, 나이가 들면 그런 매력이 사라지는 건 아닐지 걱정을 했었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그러면서 “재중이 형이 군대 가기 전에 이 얘기를 다시 꺼내면서 ‘나이를 먹을수록 얼굴이 멋있어 진다’라고 했었다. 한 편으로 스무살 때 했던 얘기가 진심이었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진심이 느껴져서 좋았다”면서 “내가 생각해도 나이가 들을수록 얼굴이 꽃피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슬럼프를 겪고 있다는 팬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준수는 “슬럼프가 조금 빨리 온 편이다. 연습생으로 주목을 받다가 변성기를 겪으면서 데뷔가 늦어지고 주목도가 바뀌었을 때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게 하나였기에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는 고민 상담 시간을 마무리하며 “나 또한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팬들에게 많은 걸 얻어가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준수는 뮤지컬 ‘데쓰노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 ‘데쓰노트’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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