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어게인V앱]조인성이 인맥킹인 이유는? '인성'

입력 2017-01-12 06: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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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조인성이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주변에 사람이 많은 '인맥킹'인 이유가 있었다.

조인성은 지난 11일 네이버 V앱 '더킹쇼, 조인성을 만나다'에서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제작 우주필름) 개봉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했다. 오랜 인연을 지닌 MC 박경림과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조인성은 절친 차태현을 언급하며 "차태현이 V앱 방송을 보다가 '독수리'라는 아이디로 채팅창에 나타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두가 오매불망 '독수리'가 나타나길 기다렸지만 30분이 넘도록 감감무소식이었다.

박경림과 조인성은 차태현에게 전화를 했고, 차태현은 "오늘 와이프님 생신이어서 축하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독수리 5분 있다가 출동합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차태현은 채팅창 이름을 바꾸는 법을 몰라 'NO NAME'으로 나타나 큰 웃음을 줬다.

KBS '1박 2일' 출연도 약속했다. 차태현은 조인성에게 "'더 킹'이 관객수 800만 명을 넘으면 KBS '1박 2일'에 출연해 입수하자"는 제안을 했고, 머뭇거리는 조인성에게 "하겠다"는 확답을 얻어냈다.

박경림도 조인성을 칭찬했다. 박경림은 "예전에 논스톱 끝나고 늘 회식을 했는데 제가 알코올 알러지가 있어서 술을 못 마신다. 조인성이 늘 몰래 잔에 물을 따라주고, 술을 못마시게 분위기를 유도해 줬다"며 흑기사가 돼 준 조인성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인성의 집이 배우들의 아지트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박경림이 "조인성 집 식탁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주로 누가 방문하냐"고 묻자, 조인성은 "광수, 경수, 우빈이, 중기가 자주 오는 것 같다. 그런데 레드카펫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생방송 중간 배우들 단톡방에 참여를 알리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조인성은 "단톡방에 저를 포함해서 9명이 있다"고 밝히며 이름을 등록할 줄 모른다는 차태현부터 입수를 축하하는 김기방, 싱가포르에 막 도착했다는 김우빈 등의 실시간 답변을 전했다. 영화 '더 킹'을 함께한 정우성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조인성은 "우성이 형은 저에게 워너비같은 존재다. 중학교 때 '아스팔트의 사나이'를 봤고 너무 멋있었다. 당시 저에게 특별한 꿈은 없었는데 정우성을 보고 처음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이 지나 다시 만나니 우성이 형 말이 훨씬 잘 이해가 되더라. 또 저를 귀여워 해주시더라. '더 킹'은 그래서 더 의미있는 작품인 것 같다. (정우성 같은) 외모는 나라에서 보호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또한 조인성은 후속작에 묻는 질문에 "아직 들어 온 시나리오는 몇개 없다. '더 킹'에 집중하려고 한다. 후에 드라마가 될 지 영화가 될 지 모르겠다. 구분하지 않고 선택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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