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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라디오스타' 딘딘, #GD·레드벨벳 덕후 #본업 래퍼

입력 2017-01-12 06: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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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스스로 ‘예능형 래퍼’라고 말하는 가수 딘딘, 그가 다시 한 번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괴물은 모두가 알아보는 법’ 특집으로 꾸며져 비와이, 블랙핑크 지수&로제, 딘딘, 지조가 출연했다. 특히 최근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딘딘은 ‘라디오스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딘딘은 오프닝 멘트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스스로를 ‘히트곡 없는 히트인’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전했다. 또한 이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MC 규현의 자리를 노렸던 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SNS 멘션에서 제가 본 언어만 15개였다. 칭찬인 줄 알고 번역기를 돌렸는데 욕이었다. 이 분들은 건드리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여전히 MC 자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아, “다른 분들은 출연료를 받지 않나. 저는 출연료의 반을 규현 형에게 드리겠다. 그렇게 형 군대 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형 오면 돌려 드리겠다”고 말해 규현을 솔깃하게 했다.

딘딘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서에서 술·담배·클럽·운전·성형·연애를 금지한다는 말을 듣곤 “우리 회사는 오자마자 담배 안 피면 ‘넌 인생 뭐하고 살았냐’고 하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어떻게 미담을 제 입으로 이야기하느냐”고 하면서도 술술 자신의 미담을 스스로 밝혀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딘딘의 ‘팬심’은 이 같은 입담을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딘딘은 레드벨벳 아이린의 팬이라고 밝히며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아이린도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터. 딘딘은 “아이린이 오는 줄 알았으면 스케줄을 비웠을 거다”고 말하며 그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레드벨벳을 원체 좋아했다. 레드벨벳 팬들과도 소통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트와이스 분들과 친해지면 안 될 것 같아서 차단하고 있었는데, ‘티티’(TT)가 딱 꽂혔다. 어느 행사장에서 트와이스 팬들을 만났는데 원스(트와이스 팬클럽 이름) 친구들하고 대화가 통하더라. 그래서 내가 원래 레드벨벳 팬인데 트와이스에 입덕했다고 했더니 팬들이 심각하게 ‘잡덕 안 좋아하는데’ 이러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딘딘은 지수의 애교를 본 뒤 “입덕할 뻔했다. 위험했다”고 흥분하기도 했다.

딘딘은 잘 알려진 빅뱅 지드래곤의 팬이기도 하다. 그는 팬들에게 생일선물로 빅뱅 굿즈를 잔뜩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고, 아직까지 지드래곤을 만난 적이 없다며 “지용이 형을 만날 준비가 안 됐다. 제가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가서, 인사했을 때 ‘어 잘 보고 있어요’ 이런 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용이 형이 힘들 때 연락할 수 있는 정도의 사이만 됐으면 좋겠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군필자인 그가 ‘지드래곤과 함께라면 다시 입대하겠느냐’는 질문에 고민했을 정도.

이처럼 유쾌한 입담을 뽐낸 딘딘은 잠시 잊고 있던 래퍼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에 가려져 있었을 뿐, 딘딘의 랩 실력은 출중했다. 그는 지조, 비와이와의 프리스타일 랩 대결에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멋지게 프리스타일 랩 무대를 선사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나 프리스타일 엄청 잘한다”고 아이처럼 으스댄 것은 덤. 이를 통해 딘딘은 자신의 본업이 래퍼임을 다시 한 번 대중에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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