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엑소가 엑소의 기록을 깼다.
지난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 31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음반 부문 본상 9팀에 세븐틴, 몬스타엑스, 갓세븐, 태민, 방탄소년단, 빅스, 인피니트, 샤이니, 엑소가 오른 가운데 엑소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4년 연속 음반 대상이다. 31년 골든디스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자 가요계 최초의 기록이다. 앞서 3년 연속 대상의 기록은 김건모(9,10,11회)와 엑소(28,29,30회)가 가지고 있었다. 엑소는 자신들이 기록을 또다시 넘어섰다.
이날 엑소는 대상을 포함해 본상, 쎄시(CeCi) 아시아 아이콘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엑소는 본상 수상 소감에서 "매번 상을 받지만 골든디스크 상의 무게가 가장 무겁게 느껴진다. 이 상의 무게만큼 더욱 열심히 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상을 받고서는 "사전에 찾아보니 올해 상을 타면 4년 연속 대상인데, 그게 처음이라고 하더라. 정말 감사드린다"며 "2017년도 (활동을)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 지금 가장 떠오르는 사람은 우리 엑소 엘 여러분"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제 남은 건 또 다시 엑소의 기록을 깨는 일이다. 앞서 엑소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와 골든디스크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고, 이제 남은 두 번의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최고 수상 및 시상식 싹쓸이에 도전한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3집 앨범 '이그젝트(EX'ACT)'와 리패키지 앨범 '로또(LOTTO)'가 총합 114만여 장을 돌파하며 그 해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12월 발표한 겨울 스페셜 앨범 '포 라이프(For Life)'와 유닛 엑소-첸백시(EXO-CBX), 레이의 솔로 앨범까지 합산하면 총 213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엑소는 2016년 성적표에 '싹쓸이 대상'까지 추가할 수 있을까. 남은 시상식에서 엑소가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19일,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다음 달 22일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