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김숙과 윤정수가 수상한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의 사랑'에서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의 시사회 현장을 찾은 윤정수·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은 17년 전 윤정수가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만났던 실제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와 김숙은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 어쩐 일인지 윤정수는 영화관에 가면서 옷차림에 무척 신경을 썼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오늘은 집에 있어라. 조용히 영화를 보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오늘따라 수상하다"며 그를 따라 나섰다. 한껏 멋을 부린 윤정수는 꽃다발까지 준비했다. 김숙은 윤정수가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영화관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객석에 자리를 잡았다. 곧이어, 무대 인사가 시작됐고 영화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은 자신이 윤정수의 첫사랑이었음을 고백하며 객석에 있던 김숙을 놀라게 만들었다. 윤정수는 밤새 직접 제작한 플래카드로 홍지영 감독을 응원했다.
시사회가 끝나고 두 사람은 홍지영 감독과 카페에서 만났다. 홍지영 감독은 과거 윤정수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숙은 홍지영 감독에게 "만약 윤정수가 고백을 했다면 받아줄 의향이 있었냐"고 물었고, 홍지영 감독은 "윤정수가 17년 전에 'TV를 사랑을 싣고'를 통해 저를 찾았다. 하지만 남편과의 의리를 지켰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숙과 홍지영 감독은 '여행'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숙은 "저는 여행을 하기 위해 일한다"고 말했고, 홍지영 감독은 2년간 프랑스에 거주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두 사람은 큰 눈과 보조개, 작은 키를 언급하며 서로 닮은 점을 찾기도 했다. 김숙은 "나중에 홍지영 감독이 프랑스에 갈 때 따라가야겠다"고 말했고, 홍지영 감독은 "제가 가이드를 하겠다"며 흔쾌히 수락했다.
박물관을 좋아하는 두 사람이 여행 이야기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윤정수는 "나는 박물관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소외된 기분을 느꼈다. 윤정수는 "두 사람이 외모는 비슷한데 스타일은 다르다. 홍지영은 부드럽고, 김숙은 가모장의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
곧이어, 윤정수는 김숙에게 "너의 첫사랑은 누구냐"고 물었다. 김숙은 윤정수를 바라보며 "내 첫사랑은 바로 오빠"라고 답했다. 이에 윤정수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숙은 "웃기려고 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의 사랑'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