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손예진이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손예진은 18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영화기자협회 주최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수상소감을 남겼다.
이날 손예진은 “2017년을 이렇게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기자들이 주는 상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올 한해는 기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설렘이 가득하다. 작년 한해 내가 한 것에 비해서 너무 많은 칭찬을 받아서 행복한 한해를 보냈다. 그만큼 배우로서 책임감도 더 커진다. 좋은 배우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렵게 느껴진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고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배우로서, 한 국민으로서 관객과 울고 웃으며 시대정신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두 편의 영화를 통해 절절한 인생연기를 보여준 손예진은 ‘덕혜옹주’로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제53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비밀은 없다’로 제25회 부일영화상,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연상 5관왕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상은 201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50개 언론사 73명이 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