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피고인' PD "'지소드' 지성, 안쓰러울 정도로 연기투혼 불태워"

입력 2017-01-19 14: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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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피고인' PD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영광PD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극본 최수진, 최창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먼저 조PD는 지성에 대해 "검사보다는 죄수의 느낌으로 있어 '지소드'란 별명을 지어줬다.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 안쓰러울 정도로 밥도 굶고 틈만 나면 뛰어다니면서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힘든데도 불구하고 밝고 유쾌하게 현장에서 잘해주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극찬했다.

엄기준에 대해선 "그동안 악역을 많이 했지만 느낌이 다른 악역이고, 1인2역이라 변신의 재미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두 명이 함께 나오는 촬영 장면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분장도 하루 8~9번을 바꿨다 하면서 오래 찍었는데 불평 불만 한 번 없이 잘해줘 감사드리다. 엄기준이 악행을 저지르면 저리를수록 드라마가 재밌어진다"고 전했다.

이어 조PD는 권유리에 대해선 "노력하는 연기자다.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고 캐릭터를 위해 준비를 많이 해온다. 예쁘게 찍어달라기보단 배우의 모습으로 찍어달라 한다. 물론 걱정하는 분도 있지만 드라마가 끝나면 아마 더 성숙해진 연기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조PD는 "오창석은 30분만에 출연을 결정지었다. 작품에 대한 애정도 있다. 잘생긴 오창석이 아닌 연기자 오창석으로 거듭날 거라 확신한다"고, "엄현경은 밝고 유쾌한 캐릭터로 알고 있는데 우리 드라마에선 어두운 캐릭터라 감정 잡기 어려울텐데 눈물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감정 연기를 잘하고 있다. 민호를 도와 악의 축을 같이 맡을텐데 변신의 과정이 재밌게 그려질 것 같다"고 오창석, 엄현경에 대해 말했다.

한편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주연의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3일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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