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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미씽나인’ 백진희, 거짓 자백일까 편집된 기억일까

입력 2017-01-20 0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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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갈수록 미궁으로 빠져드는 주변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연출 최병길/극본 손황원) 2회에는 진실을 찾기를 정말 희망하는지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주변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팔(김법래 분)은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팬덤에서 진상을 규명하라는 요구와 각종 음모론이 제기되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번 사고가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희경(송옥순 분)은 이 장면을 TV로 지켜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진상규명위원회는 봉희(백진희 분)가 기억을 되찾으며 수사에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었다. 오조사관(민성욱 분)은 희경으로부터 “불러주는 대로 믿지 말고 확실하게 가라”는 지시를 받고는 봉희에게 사건 당시의 기억을 물었다. 그러나 봉희는 진술에 앞서 “못 믿으시는 거죠? 네 달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하나도 기억 못하다가 갑자기 일부분 기억해낸 것도 이상하고 추락한 비행기에서 살아남은 것도 이상한데 제 말이 진짠지 아닌지 떠보시는 거잖아요”라고 의심했다.

더불어 “제 말 믿어주시고 아직 거기서 죽었을지 살았을지도 모르는 그 사람들, 저도 생사를 기억 못하는 그 사람들 구하러 가주실 수 있냐구요”라고 물었다. 봉희는 “그럼 저도 기억 돌아올 수 있게 시키는 거 뭐든지 다 할게요, 그러니까 제발 그 사람들 버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희경은 봉희가 기억을 찾았다는 사실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혹여나 자신들이 역풍을 맞을까 걱정됐기 때문이었다.

봉희는 열(박찬열 분)과 지아(이선빈 분)을 만난 것까지는 기억하면서도 소희(류원 분)의 존재가 누구인지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소희는 분명 무인도에서 봉희와 준오(정경호 분)가 발견한 생존자 중 한 사람이었다. 오조사관은 봉희의 검사 결과 기억을 하는 게 맞다는 말을 듣고 어쩌면 그녀가 고의적으로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의심에 불을 지폈다. 한편 태영(양동근 분)은 동생 소희를 중국에서 발견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무인도에서 산채로 발견됐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태영이 발견한 소희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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