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피고인' 지성, 잃어버린 시간 무슨 일이 있었나(종합)

입력 2017-01-24 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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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피고인’ 지성은 기억을 잃었고, 엄기준의 악행은 이어졌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살인자로 체포된 전 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검사 박정우는 대기업 부사장 차민호(엄기준 분) 사건을 수사 중이었다. 박정우는 차민호가 여자를 살해한 증거를 발견해 그를 벼랑으로 몰았다. 그러자 차민호는 형 차선호(엄기준 분)을 죽인 후 자신이 차선호인 것처럼 행세했다.

박정우는 이를 이상하게 여겼다. 차선호가 숨을 거두기 전 “민호야”라고 부르는 걸 듣고 “절차라는 게 있다. 자살인지 아닌지 부검으로 확인해 보자”고 말했다. 이에 차민호는 “자살이 아니라니. 유서가 있지 않나”면서 “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우리 민호 두 번 죽일 수 없다”고 맞섰다. 이에 박정우는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박정우와 차민호는 부검실을 함께 찾았다. 그러나 차선호가 호텔 밖으로 내밀려지면서 지문이 손상된 상태라 부검이 어려웠다. 이에 부검 담당자는 DNA 검사를 권했지만, 박정우는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DNA가 똑같지 않느냐”며 반대했다. 박정우는 “그럼 차선호 대표님 지문을 검사하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민호는 어쩔 수 없이 지문 검사에 응했다.

박정우의 압박수사에 차민호는 불안해했다. 그러나 차민호의 지문과 99.9%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박정우는 부검 결과에 당황했지만, 여전히 수사를 이어갔다.

차민호는 불안에 떨었다. 부검 담당의가 "차민호가 원래 안경을 썼었나. 안경 자국이 있다"고 말하자 불안에 떨었다. 결국 차민호는 사람을 시켜 이 사람까지 죽이는 악행을 저질렀다. 이후 자신이 모서리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박정우가 알게 되자 더 불안감에 떨었다.

이후 현재로 돌아와 기억 상실증을 겪는 박정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정우는 반복해서 기억을 잃고 있는 상태였다. 딸의 생일날부터 가족이 살해된 4일 동안의 기억을 잃은 것. 이와 관련해 담당 의사는 “감당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면서 자기 방어 기제가 발동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정우 사건은 그의 절친인 강준혁(오창석 분)이 맞게 됐다. 박정우는 강준혁으로부터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것, 가족을 죽인 것으로 정황이 포착된 사실을 전달받았다. 또 자신의 이야기를 취재한 기사를 건네받고 밤낮 없이 읽었다.

한편 방송말미 박정우의 기억상실이 차민호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차민호는 박정우가 수감된 교도소 교감에게 전화 통화에서 "2심에서도 문제 없을 것"이라는 보고를 전해 들었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를 담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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