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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우리갑순이’ 전국환♥이보희, 황혼기에 찾아온 인연…늙어도 사랑할 수 있답니다

입력 2017-01-22 06: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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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전국환과 남기자의 사랑이 시련에 부딪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는 여봉(전국환 분)과 남기자(이보희 분)의 애절한 사랑이 그려졌다.

여봉은 여시내(김혜선 분)에게 남기자와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여시내는 반대 의사를 내비쳤으나, 여봉은 의견을 꺾지 않았다. 이에 여시내는 남기자를 찾아 갔다. 여시내는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며 “나이도 띠동갑에 병원이나 찾아다니는 노인네한테 꼬리 치는 이유가 돈밖에 더 있어요?”라며 남기자를 떠봤다.

남기자는 여시내의 말에 기분이 상한 남기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남기자는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돈 좀 벌어 보죠. 얼마나 줄 수 있어요? 그 집 재산 반 떼서 줄 수 있어요?”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남기자의 마음은 반대였다. 여시내에 대한 반발심에 자신의 마음과는 반대로 얘기한 것. 여시내는 이 모든 대화를 녹음하고 있었다. 여봉에게 들려줘 여봉의 마음을 돌리기 위함이었다.

여시내는 이 녹음을 여봉에게 들려줬고, 여봉은 배신감에 몸서리쳤다. 모든 일이 여시내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그러나, 여봉이 남기자를 직접 찾아가면서 여시내의 계획이 틀어졌다. 진실을 알게 된 여봉이 결혼을 진행하고 여시내에게 경고한 것. 이에 여시내는 남기자의 아들인 허갑돌(송재림 분)을 찾아가 자극했다. 이 사실을 안 여봉은 분노했고, 여시내의 뺨을 내리치기도 했다.

뺨을 맞은 여시내는 여봉에게 서러움을 토로했다. 여시내는 “아버지는 저를 한 번도 자식으로서 온전히 사랑해주신 적 없으시죠. 어머니가 그렇게 돌아가셨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어디 한 번 자식 없이 살아보세요”라며 집을 나갔다. 여봉이 뒤늦게야 여시내를 따라 갔지만, 여시내는 이미 차를 타고 떠난 뒤였다.

여시내와의 일을 겪은 후, 여봉은 남기자와 헤어지겠다고 결심한다. 이에 늦은 시각에 남기자에게 향했다. 눈물을 머금은 여봉은 떨어지지 않는 입으로 “미안하다. 자식을 이기지 못 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여시내의 말대로 남기자와의 결혼을 포기하겠다는 것. 여봉의 마음을 이해한 남기자 또한 오열했다. 여봉은 “나는 널 잊지 않을 거지만, 너는 나 같은 남자는 빨리 잊어라”라며 애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여봉과 남기자의 황혼기 사랑이 앞으로 어떻게 시련을 극복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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