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김수로와 강성진이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김수로와 강성진이 출연해 ‘아재’의 매력을 물씬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동엽은 “방송 나갈 때가 설이다. 오늘 오는 내가 알기로는 둘이 되게 친한 걸로 알고 있다”며 김수로와 강성진을 소개했다. 탁재훈은 게스트의 정체를 알고 “오늘 남자만 다섯 명이 있을 필요가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 또한 “얼른 끝내고 퇴근하자”며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김수로와 강성진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tvN의 인기 드라마인 ‘도깨비’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며 등장한 것. 그러나 세 MC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탁재훈은 “그냥 빨리 들어와라”고 말했고, 그 말에 두 사람은 황급히 들어가 웃음을 터뜨렸다. 탁재훈은 스튜디오에 모인 다섯 명을 보고 “우리 다 아재 아니냐”고 한탄했다. 탁재훈의 말에 김수로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그래”라며 ‘아재’임을 부인했다. 탁재훈은 “아재 개그다 싶으면 종을 한 번씩 치도록 하자”며 이날의 규칙을 만들었다.
다섯 명의 아저씨들이 모이자 아재 개그가 쉴 새 없이 터졌다. 그 중, 가장 돋보인 이는 바로 김수로였다. 김준현은 “전이 맛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수로는 “전에는 맛있었는데”라며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김수로의 개그는 계속 됐다. 김수로는 산낙지를 보고 “이 낙지는 산에서 가져온 건가”, “막걸리에는 문어다. 막 걸리면서 무너지기 때문”이라며 실소를 짓게 하는 언어 유희를 시작했다.
신동엽은 김수로와 강성진의 사이에 대해 “24년지기인데 잘 맞냐”라고 물었고, 신동엽의 질문에 단호하게 “안 맞는다. 내가 맞춰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강성진의 대답을 들은 김수로는 “내가 퍼즐이야? 뭘 맞춰줘”라고 말장난을 해 모두 어이없는 미소를 머금게 했다. 김수로가 말장난을 할 때마다 탁재훈은 정색하며 종을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 탁재훈의 모습을 본 김수로는 “웃겼는데 왜 그러냐. 너무 부정적으로 치지 마”라며 당황한 웃음을 지었다.
강성진도 만만치 않았다. 김수로가 '소양강 처녀'에 맞춰 노 젓는 춤을 추자 강성진은 "운전자 분들이 이렇게 스틱을 잡으면 안 된다"라고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강성진의 개그에 헛웃음을 지은 탁재훈은 "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개그 친다"고 말하며 종을 쳤다. 김수로와 강성진은 '아재 개그'로 유쾌한 웃음은 물론 '아재'들의 눈물겨운 우정으로 감동까지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