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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내일 그대와' 신민아♥이제훈, '도깨비' 내외 이을 명콤비

입력 2017-01-23 18: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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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신민아와 이제훈은 '도깨비' 내외의 빈자리를 채우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떠난 자리에 '내일 그대와'가 새롭게 찾아온다. 내달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는 완벽한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예측불허 아내 송마린(신민아 분)의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 색다른 작품이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촬영된 사전제작 드라마다. 장르적으로는 로맨틱 코미디를 기반으로 판타지, 미스테리 등이 섞여 있다. 23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민아, 이제훈과 유제원 PD는 "엄청난 수작 '도깨비'의 후속"으로서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장 기대되는 건 역시 신민아와 이제훈의 호흡이다. 부부로 분한 동갑내기 두 사람은 그 자체로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유제원 PD는 "신민아는 화면에서 설레고 들뜨는 기대감과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제훈은 로맨틱 코미디를 안 해봤다는 희소성이 그 장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민아와 이제훈 또한 서로에 대한 호감도를 드러냈다. 촬영을 모두 마친 만큼 입증된 케미스트리다. 신민아는 이제훈에 대해 "상큼했다. 젊은 부부 느낌을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이제훈은 신민아에 대해 "심쿵했다. 편하게 잘 대해줘서 일상적인 자유로움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각각 칭찬했다.

흥행 예측은 긍정적이다. 신민아는 "이제 잘 될 때가 오지 않았나 싶다"고, 이제훈은 "'시그널'처럼 사랑받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역배우 출신의 무명 사진작가 신민아, 에너지를 내뿜는 투자회사 대표 이제훈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내일 그대와'에 담겼을지 기대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판타지 로코라는 점에서 '도깨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유제원 PD는 "완전 다른 드라마다. 오승환 투수를 만난 타자처럼 부담스럽지만 담담하게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동갑내기 신민아와 이제훈의 조합도 공유-김고은 커플과는 분명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는 점에서 차별화는 확실하다.

'내일 그대와'가 부담을 뚫고 '도깨비'의 흥행 기운만 이어받을 수 있을지, 신민아와 이제훈이 공유와 김고은 만큼 사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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