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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씬스틸러-드라마전쟁' 심형탁, 이토록 매력적인 순수한 남자

입력 2017-01-24 06: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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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심형탁이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는 게스트로 심형탁이 출연해 애드리브 연기를 펼쳤다.

우선 심형탁은 몰래드라마로 신고식을 했다. 평소 심형탁과 친분이 있는 이시언은 "형탁이 형과 친하다. 착하고 순수한 형이다. 눈물도 많아서 약간 걱정된다"라며 심형탁의 성격을 언급했다.

본격적인 몰래드라마를 시작하기 전 이시언은 심형탁을 만나 준비 많이 했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다른 사람들이 당황하지 말라고 조언해 주더라"라고 전하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갑작스럽게 시작된 상황극에 심형탁은 당황했다. 범인 김정태를 잡아야 하는 형사 이규한과 이시언, 심형탁. 이시언은 연기를 통해 형사 캐릭터라는 것을 알렸고 이에 심형탁 또한 곧 배역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리바리하며 미란다 원칙을 잘 못 외우는 등의 행동을 보여 선배 이규한 형사의 화를 돋구어 웃음을 자아냈다.

범인 김정태가 계란을 권하자 "아 저는 노른자는 안 먹습니다"라며 취향까지 단호하게 얘기해 웃음을 모았다. 순수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애드리브 연기를 선보여 다른 출연자들의 박수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예원과 부부연기를 펼쳤다. 평소 도라에몽 캐릭터 매니아로 알려져 있는 심형탁은 본격적인 연기 시작 전, 도라에몽으로 가득한 세트장을 보고 행복해 했다.

심형탁이 맡은 역할은 도라에몽을 사랑하는 아내를 둔 남편의 역할. 심형탁은 인터뷰를 통해 "캐릭터를 싫어하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잘 못 할 것 같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모았다.

아내 역할의 강예원은 도라에몽에 빠져 남편은 뒷전엔 인물로 열연했다. 강예원은 밥도 먹지 않고 도라에몽이 먹는 단팥빵만을 고집하고, 만화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집착 증세를 보였다.

이런 아내가 걱정된 심형탁은 화도 내보고 타이르기도 하며 달래기에 나섰다. 대본없이 본격적인 애드리브 연기를 펼쳐야 하는 상황에 심형탁은 도라에몽에 관한 퀴즈를 내며 오히려 강예원을 당황하게 만들어 눈길을 모았다.

남편 심형탁의 노력에 강예원은 "그래, 이게 다 도라에몽 때문이다. 다 없애자"라며 다 치우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심형탁은 "그건 안된다"라며 도라에몽을 사수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도라에몽과 함께하는 삶을 택한 부부로 남게 됐다.

어리바리한 형사부터 도라에몽 마니아의 증오 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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