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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도시’ 오정세 "악당 역할, 캐릭터 잡기 힘들었다"

입력 2017-01-31 16: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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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 / 이지숙 기자
배우 오정세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오정세가 '조작된 도시'에서 악당으로 변신했다.

오정세는 31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악역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는 시대를 대변해서 말하거나, 사회적 문제점을 이야기 하는 게 포커스가 아니었다. 오락영화였다. 근데 다 만들고 나니 사회적 의미가 내포돼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는 처음에 잡기가 힘들었다. 아예 현실에 존재하는 인물인데, 다른 영화보다는 두 톤 떠 있어야 한다는 주문을 받았다. 그래서 내가 연기한 민천상은 아픔이 있었으면 했다. 그래서 신체적으로 불편한 지점이 있길 바랐다"라며 얼굴에 흉터가 생기게 된 연유를 설명했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사건 실체를 파헤치는 범죄 액션 영화다. 지창욱이 현실에선 백수이나 게임 상에선 리더로 군림하다 살인자로 몰리는 권유 역, 심은경이 대인기피증 초보 해커 여울 역, 안재홍이 특수효과 말단 스태프 데몰리션 역을 맡았으며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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