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래퍼 산이가 힙합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산이의 힙합 라이브'에서는 최근 새 앨범 'Season of Suffering(고난의 시기)'를 발표한 산이가 라이브 공연과 함께 앨범 작업 뒷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산이는 새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에서는 제 이야기를 자서전처럼 쓰고 싶었다. 그동안은 제가 교만했고, 교만이 가득하다보니 타락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지금은 모두 회복이 된 상태이다. 새 앨범을 들으시면 제가 고난을 극복했던 과정이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산이는 "저는 힙합을 통해 많은 치유를 얻었다.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 예전에는 제 이름으로 된 앨범 하나를 갖는 것이 꿈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방송까지 하게 됐다. 요즘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해 계획에 대해 산이는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게으른 것이 있다. 힙합 트렌드는 많이 바뀌기 때문에 영상을 보면서 새로운 움직임이나 제스처를 연구해야 한다. 그런데, 제가 음악을 듣는 것은 무척 좋아하는데,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은 즐기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뮤직비디오의 영상미가 떨어지는 것 같다. 저는 싫다고 고집을 피우는 성격은 아니지만, 제가 싫어하는 것이 고집인지 아집인지 구분하고 현명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산이는 공연 계획에 대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계획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계획을 미루고 차근차근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발표한 산이의 새 앨범 'Season of Suffering'에는 타이틀곡 'I Am Me'를 비롯하여 'I Can Go All Day', '서울, 소돔의 120일', '카운셀러', 'Lost in Myself', '나쁜X', 'Ready-Made' 등 일곱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