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이시언, 개그맨 양세형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해 했다.
30일 오후 11시 10분 SBS '씬스틸러'에서는 약장수가 방송됐다. 약장수는 이시언의 100% 애드리브로 진행되는 리얼 드라마. 김정태와 함께 약장수로 분한 이시언은 김신영, 정준하, 이준혁이 사는 집을 찾았다.
김신영, 정준하, 이준혁은 "우리 지갑에서 돈이 나가나 보라"며 약장수들에 반감을 표했고 김정태는 이시언에게 "흥을 돋우라"며 노래 부를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시언은 트로트를 불렀다. 하지만 김신영, 정준하, 이준혁의 반응은 싸늘했다. "젊은 이들이 흥이 없다"고 말한 세 사람은 '할뱅'으로 변신했다.
세 사람은 빅뱅으로 변신해 '뱅뱅뱅'을 불렀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이시언은 막강한 퍼포먼스에 당황했고 김정태는 "저희가 가르침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시언이 넘어야할 산은 할뱅이 끝이 아니었다. 김신영, 정준하, 이준혁은 김병옥에 대해 "19년째 웃질 않는다"고 소개했고 미국에 살고 있는 손녀의 말을 통역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이시언은 말이 되지 않는 짧은 영어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에 이은 애드리브 주자는 양세형이었다.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에서 강예원과 결혼 1주년을 맞은 양세형은 계속해서 모습이 바뀌는 아내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했다. 강예원은 황영희에 이어 정준하로, 황석정으로 바뀌었다. 양세형이 "사랑해"를 외치면 다음 사람이 "미안해"를 외치면 이전 사람이 등장하게 되는 것. 양세형은 이 법칙을 이용해 모든 사람을 만나야 드라마를 끝낼 수 있었다.
김병옥, 오하영에 이어 마지막 주자는 할머니가 된 김신영이었다. 김신영은 "나를 업어다가 침대로 데려달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당황하면서도 재치있게 상황을 모면해 센스있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