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다시, 첫사랑’ 박정철-왕빛나, 등 돌린 옛 연인 ‘찬바람 쌩쌩’

입력 2017-02-01 07: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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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등 돌린 옛 연인의 찬 바람 부는 사이가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 46회에는 등 돌린 옛 연인 민희(왕빛나 분)와 정우(박정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는 말순(김보미 분)과 회사를 온 혜린이와 또 만나게 됐다. 정우는 우연인 듯 자주 마주치게 되는 혜린에게 “근데 우리 진짜 자주 본다”며 “오늘은 왜 왔어?”라고 물었다. 혜린이와 시간을 보내던 중 정우는 아이와 자신의 취향이나 식성 등이 일치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러나 혜린이가 민희와 자신 사이에서 낳은 딸이라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진(명세빈 분)과 가온이를 데리고 시간을 보내기로 했던 정우는 집 앞까지 그들을 데리러 갔다. 그러나 자신을 피하는 정우를 만나러 온 민희는 “내가 말했지? 나 계속피하면 다음에는 후회할 장소에서 만날 거라고”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하진 만나기로 했어? 나랑 오빠랑 셋이 삼자대면하면 재미있겠네”라고 은근히 압박을 시작했다. 정우가 하진의 집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만류하자 민희는 “나도 이하진 어디 사는지 잘 알거든? 가서 내가 할 이야기가 아주 많을 거 같은데”라고 협박했다.

정우를 사무실로 데려간 민희는 도윤(김승수 분)의 대표 해임안에 대한 생각을 떠봤다. 영숙(서이숙 분)에 대한 이야기를 묻지 않는 모습에 정우가 의아해하자 민희는 “대답해 줄 거야? 오빠가 뭘 하든 이제 다 아는데 쉽게 당할 분 아니잖아”라고 자신했다. 정우는 이런 민희의 모습에 “여전히 네 어머니에 대해서는 자신만만하네. 하긴 입양된 이후로 넌 그렇게 키워졌으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정우는 민희와 크게 대립할 생각이 없었다. 정우는 민희에게 “내가 복수하고 싶은 사람은 네 어머니뿐이야”라고 분명히 생각을 밝혔다. 민희는 이에도 “만약에 말이야 이하진이 오빠랑 나 과거에 연인이었던 거 알면 지금처럼 만날 수 있을까? 그 여자 고지식한 거 내가 잘 아는데 힘들걸?”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하진에 대한 마음이 깊은 정우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정우는 이에 민희에게 “우리 서로 치사해지지 말자”고 정도를 지킬 것을 권했다. 그러나 민희는 “치사하게 나온 게 누군데? 앞으로 각오해, 치사하게 노는 건 자신 있으니까”라고 발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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