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공조' '더 킹' 쌍끌이 흥행세가 놀랍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제작 JK필름)는 전국 1,383개 스크린에서 6,246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79만7,36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79만3,349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공조'는 30일 오전 12시 01분 개봉 13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공조'는 2017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400만 돌파 신기록을 썼다. '공조'는 설 연휴 첫째 날인 27일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연휴 3일간 200만 관객을 더 모으면서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이는 역대 설 연휴 흥행작인 '수상한 그녀'(개봉 13일째 400만 관객 돌파, 최종 865만9,340명), '베를린'(개봉 13일째 400만 관객 돌파, 최종 716만6,513명)과 같은 흥행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 킹'(감독 한재림/제작 우주필름) 또한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1위를 '공조'에 내주긴 했지만 지난 29일 전국 1,117개 스크린에서 4,888회 상영돼 49만3,17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83만5,331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개봉 13일째인 30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공조'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 '더 킹'의 조인성이 인생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역대 1월 개봉 한국영화 중 오프닝 스코어 경신, 개봉 4일째 100만 돌파, 개봉 6일째 200만 돌파, 개봉 11일째 300만 돌파, 개봉 13일째 400만 돌파하는 '더 킹'. '더 킹'은 9년 만에 스크린 컴백한 조인성에게 연기 인생 최고 흥행 기록을 안겨줄 작품이 됐다.
조인성의 최고 흥행작 '쌍화점'(2008)의 오프닝 기록인 183,269명을 뛰어넘은 것뿐만 아니라 흥행 기록을 제치며 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뜨거운 흥행을 몰고 온 작품이 되었다. 특히, 흥행뿐만 아니라 '더 킹'은 '비열한 거리'와 이후 최고의 호평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극찬이 쏟아지며 인생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공유가 '부산행', '밀정'으로 새로운 도약을 했다면, 2017년 정유년, 닭띠 배우 조인성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