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아는형님’의 편성 변화 전략은 시청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오는 2월 4일 JTBC '아는형님‘이 편성 개편을 맞는다. 2015년 12월 5일 첫 방송된 ’아는형님‘은 그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하지만 JTBC의 약 1년여만 대대적 편성 개편으로 인해 2월 4일부터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약 두 시간 앞당겨진 것.
이에 기존 ‘아는형님’이 방영되던 토요일 오후 11시에는 금토 드라마가 방송되며 2월 말부터는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찾아간다.
최근까지 ‘아는형님’은 동시간대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과 KBS 2TV '배틀트립’,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와 경쟁해왔다. 최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마이리틀텔레비전’은 전국기준 4%대, ‘배틀트립’은 5%대, ‘그것이 알고싶다’는 10%대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프로그램과 경쟁했던 종편 프로그램 ‘아는형님’은 높은 화제성에도 불구, 유료가구 기준 3%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배틀트립’, ‘그것이 알고싶다’가 동시간대 큰 벽이자 경쟁 프로그램이었던 것.
편성 변화가 적용되는 오는 2월 4일부터 ‘아는형님’은 주말 드라마, 연예 정보 프로그램과 경쟁하게 된다. MBC '불어라 미풍아‘, SBS '우리 갑순이’, KBS 2TV '연예가중계‘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아는 형님‘을 통해 시청자들에는 장르의 선택 폭을 넓히게 됐다.
기존 예능 프로그램, 시사 교양 프로그램과 달리, 드라마, 연예 정보 프로그램과 대결함으로써 예능 시청층을 확실히 잡을 수 있다는 기대도 갖게 한다. 오는 2월 4일, 약 2시간 앞당겨진 ‘아는형님’이 편성 변화를 맞으며 시청률의 상승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