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이한위가 아내 혜경을 위해 감동적인 이벤트를 선사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즉흥 가족여행을 떠나게 된 이한위 가족과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이한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한위는 "첫째 딸 경이가 미국으로 캠프를 떠난지 며칠 안 됐는데 아내가 쓸쓸해 하더라. 아내를 위해 가족여행을 계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내 혜경은 즉흥여행이 그다지 반갑지 않은 눈치였다. 혜경은 "여보, 나는 이렇게 집에 있는 것이 좋다"라고 전해 이한위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혜경은 인터뷰를 통해 "아이 세명의 여행 짐을 내가 다 챙겨야 하고 여행을 가서도 아이들 입맛이 다르다 보니 챙기는 것이 힘들더라. 즉흥여행이 반갑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도착한 바닷가에서 아내 혜경은 "나 잡아봐라" 애교를 시전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한위는 모래 위에 사랑의 메시지를 적으며 로맨틱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도착한 숙소에서 이한위 부부는 신혼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내 혜경은 "욕조에 물 받아서 목욕하고 싶다. 여보가 발 마사지 해주면 안되냐"라고 물었고 이한위는 "발목을 비틀어 주겠다"라고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혜경이 씻으러 간 사이 이한위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꽃잎을 바닥에 뿌리며 꽃길을 만들었다. 이한위는 "인간 이한위로서 이런 이벤트가 낯설다"라며 쑥스러워 했지만 아내 혜경은 감동했다. 혜경은 "나한테 프러포즈 안 하지 않았냐. 이렇게 한 김에 프러포즈 해주면 안되냐"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이한위는 무릎을 꿇고 "최혜경 씨, 나랑 결혼해줄래? 내 아이의 엄마가 되어줄래?"라며 로맨틱한 메시지를 전하며 사랑꾼으로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한위는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명품백 구입권과 자유시간 행사권, 스킨십 60분 이용권을 전달해 아내 혜경의 감동을 자아냈다.
혜경은 "명품 구입권보다 남편 손 잡고 산책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 하루 날 잡고 쓸 것이다"라며 행복함을 전했다. 이한위는 고마워하는 아내에게 "이벤트 보다 평소에 잘하자 주의이다. 그런데 결혼 10년도 됐고 아내의 내조에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벤트라고 하기에도 부끄럽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왜 자신과 결혼했냐는 아내의 질문에 이한위는 "내가 봤을 때 네가 착하고 순진했다. 그런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었다. 그런데 19살의 나이 차이가 나니까 부담스럽고 미안했다. 그런데 네가 오히려 당당하게 '왜 결혼을 못하냐'라고 얘기해줘서 용기를 갖게 됐다"라며 조심스럽게 연애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아내 혜경은 "나는 댓글을 잘 안 보는데 주위에서 보고 얘기해주더라. 우리가 연예계 대표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부부로 거론된다고 하더라. 다른 나이 차이 연예계 커플이 탄생했다는 기사가 나면 마음이 '쿵'한다. 또 우리가 거론되니까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잘 살아보자"라는 진심을 전하며 행복한 결혼 10주년을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