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골든탬버린' 최유정, ‘방탄소년단’ 슈가로 변신 ‘우승' (종합)

입력 2017-02-02 22:45:34
    • 복사완료!

[헤럴드POP=유미진 기자] 2일 방송된 엠넷 ‘골든탬버린'에서는 주우재, 지조, 마이크로닷, 산체스, 베이식이 출격해 ‘쇼미더골탬'팀을 이뤄 골든탬버린의 ‘T4’와 한판 대결을 벌였다.

1라운드에서는 산체스가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 변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보라색 스카잔에 잔뜩 뒤로 넘긴 머리와 상기된 메이크업은 이병헌과 단연 흡사한 모습이었다. “가수 분장은 너무 1차원적이다"라며 기획에 공을 들인 산체스. 래퍼 지조와 함께 등장한 산체스는 다이나믹 듀오의 ‘출첵’을 선곡해 흥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지조 역시 영화 곡성의 황정민 분장을 한 채 말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무대는 94점이라는 훌륭한 결과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에 맞서 나선 T4 멤버는 심형탁이었다. 홍경민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도를 부탁할 정도로 무대를 연구했다. 그런 끝에 완성된 무대는 ‘라틴 느낌' 가득한 ‘흔들린 우정'. 리키마틴처럼 분장한 심형탁은 하트 모양 가슴털 투혼까지 펼치며 처절히 망가졌다. 특히 하체를 심하게 흔드는 댄스는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곡의 상징과도 같은 팔꿈치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 섞인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8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안타깝게 패배했다.

2라운드에서는 조권이 엑소로 변신했다. 조권은 완벽한 엑소 댄스를 선보였다. 엑소의 ‘으르렁'을 선곡한 조권은 “댄스가수가 될 수도 있었다는 걸 증명하겠다"며 오늘만은 걸그룹 댄스가 아닌 보이그룹 댄스를 준비한 각오를 밝혔다. 1절에서 엑소와 같은 교복 의상을 입고 완벽한 엑소의 무대를 재현한 조권. 2절에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귀여운 치타 의상으로 갈아 입고 등장해 치타의 ‘으르렁'대는 모습으로 관중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결과는 경이로운 점수인 95점. 상대팀 ‘쇼미더골탬' 멤버들은 “이건 너무 세다"며 볼멘소리로 조권의 무대를 인정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싸이크로닷'으로 변신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보인 것. 초록색 정장과 나비 넥타이, 선글라스까지 준비해 완벽하게 싸이로 변신했다. 특유의 건장한 체격까지 더해져 싸이의 무대를 다시 보는 듯했다. 관객까지 모두 일어나 말춤을 추며 호응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점수는 90점으로 조권에게 승리를 내주어야 했다.

3라운드에서는 흥카드가 선곡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으로 두 팀이 대결을 펼쳤다. 속사포 랩과 고음이 고루 배치된 어려운 곡 하지만 조권과 유세윤, 지조, 산체스는 주거니 받거니 하며 고음 부분을 훌륭하게 소화해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베이식과 주우재의 속사포 랩 역시 빛을 발했다. 결과는 86점 대 84점으로 ‘T4’팀의 승리였다.

최종 라운드는 신구 보이그룹 대결이었다. ‘쇼미더골탬' 팀에선 주우재와 베이식이 나서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신화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두 사람은 “분장의 힘으로 자신감을 얻어 임하겠다”며 수줍은 각오를 드러냈다. 공개된 무대는 엄청난 완성도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우재는 전진으로, 베이식은 이민우로 분해 한치의 오차 없이 군무와 보컬, 랩을 선보였다.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세윤과 최유정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불타오르네' 무대를 준비했다. 유세윤의 폭풍 랩핑과 최유정의 포토제닉한 표정이 더해져 흥 넘치는 무대가 달아올랐다. 이에 흥카드 플로우식까지 가세해 묵직한 랩핑으로 무게를 잡아주며 무대의 완성도는 더해져갔다. 마지막으로 유세윤이 뼈그맨다운 ‘타요 버스' 판을 들고 나와 ‘파이어'와 발음이 유사한 “타요~”를 연호하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점수는 95점으로 또다시 T4팀이 승리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