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하하의 멤버스 위크의 끝은 감동이었다.
5일 오후 6시 25분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스 위크의 다섯 번째 주인공, 하하의 테마가 방송됐다. 이날 ’그 아일 알고 싶다‘의 테마는 하하의 선택장애를 반영한 ’그래 결심했어 레이스‘였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멤버들은 눈을 감은 채 강제 소환됐고 지상 63미터 번지점프대에 입장하게 됐다. 유재석은 "그만 올라가. 너무 무섭다"며 안절부절 못했다. 지석진, 이광수는 곤돌라 앞에 서게 됐고 송지효는 하하의 선택에 따라 벌레들의 어택을 받게 됐다.
멤버들이 난관에 빠진지 30분 경과, 하하가 선택월드에 도착했다. 하하는 제한시간 5분 안에 번지점프에 매달린 유재석과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야 할 김종국 둘 중 한 명만 선택할 수 있었다. 선택받지 못하면 63m 높이 번지점프를 뛰어야 하거나 김종국은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야 했다.
5분 동안 유재석, 김종국은 하하에게 구해달라며 매달렸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하하는 유재석을 살렸다. 선택받지 못한 김종국은 고통스러운 얼굴로 라면, 치킨, 햄버거, 초코 케이크를 먹었다.
이어 두 번째 선택 장소에 도착했다. 이광수는 "석진이 형 멤버스 위크는 끝났다. 제 멤버스 위크는 아직 남아있다. 다음 주에 발가벗고 이걸 타고 싶냐"며 협박했다. 이 때 제작진은 "두 사람이 타야하기 때문에 선택된 사람과 VJ가 함께 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의 VJ는 "막창집 오픈했을 때 세 번 갔다"며 어필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지석진을 살렸고 광수는 자신의 VJ와 함께 하늘 위로 쏘아졌다. 다음 장소에서는 송지효가 선택받지 못하면 곤충 상자에 손을 넣어야 하며 이광수, 김종국이 선택받지 못한다면 벌칙박스 안에서 벌칙을 받아야 했다. 벌레를 극도로 싫어하는 송지효는 급기야 "오빠 사랑해. 오빠 초기에 나 좋아했잖아. 우리 삼각관계였잖아. 내가 진짜 평생 잘할게"라 어필했고 하하는 "내가 널 놓아한 건 아니지"라 말하면서도 고민을 거듭했다.
결국 하하의 선택은 송지효였다. 이광수와 김종국은 벌칙박스에서 메이크 오버를 받아야 했다. 두 사람은 삐에로 같은 분장을 마친 후 하하에게 배신감을 표했다.
이어 하하는 혼자 한정식을 먹느냐, 혹은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가 먹느냐 중 선택해야 했다. 하하는 한정식을 선택했고 제작진은 "한 명을 더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분노하던 멤버들은 금세 태도를 돌변, 선택받기 위해 아부했다. 하하는 송지효를 선택, 유재석, 지석진은 삼각김밥을 먹게 했다.
선택받은 자와 선택받지 못한 자의 대결이 시작됐다. 하하는 선택받지 못한 김종국, 이광수로부터 이름표를 뜯기기 전에 최종 미션에 선택해야 했다. 최종 미션은 빙판길에서 눈 가리고 5개의 공을 골대에 넣어야 하는 것. 하하에게 선택받은 멤버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는 하하의 이름표가 뜯기지 않도록 막아야 하며 실패할 시, 최종 벌칙 번지점프에 함께 해야 한다.
최종 미션에 성공하지 못한 하하는 멤버들과 함께 번지 점프를 뛰어야 했다. 제작진은 혼자 뛰기 혹은 멤버들만 뛰기를 제안했고 하하는 “다같이 뛰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혼자 뛰는 것을 선택했다.
번지를 뛰기 1초 전, 하하스 위크 깜짝 파티가 공개됐다. 문을 열어보니 기저귀 케이크와 함께 멤버들의 둘째 축하 영상이 담겨있던 것. 서프라이즈 파티를 받은 하하는 감동과 동시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이어 멤버들은 하하와 아내 별, 둘째 소울을 위해 선물까지 전달했다. 하하는 “이런 이벤트는 생각도 못했다. 역시 우린 7012다. 인생을 함께 늙어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