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역적’ 김상중이 신은정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려 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연출 김진만, 진창규/극본 황진영) 3회에서 홍길동(이로운 분)은 아모개(김상중 분)는 도망가자는 소부리(박준규 분)의 말에도 “도망하면 평생 쫓기는 신세고, 내 새끼들 인생 끝장나는 거다”며 거절했다.
엄자치(김병옥 분) 역시 그에게 “도적들이 한 짓으로 위장해주겠다고 했거늘 주인을 죽여?”라고 역정 냈고, 아모개는 “죽어야지. 대신 억울한 사연은 밝히고 죽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네가 모르는 모양인데 이 나라 조선에서 노비가 주인을 고발하면 이유 불문 교수형이다”고 엄자치가 타이르자, 아모개는 “목숨을 내걸면 밝힐 수 있다”고 나섰다.
사또 앞에 끌려간 아모개는 “내가 참봉 나으리에게 혼나는 것을 본 적 있느냐”며 옷을 벗어 보이며 “보시라. 제 몸에 새로 생긴 매질 자국이 하나라도 있느냐. 이것들은 다 예전에 생긴 흉들이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참봉부인 박씨(서이숙 분)는 “수십 년을 함께 한 아모개를 가엾게 여겨 말로 타이르셨다”고 말했고, 계속해서 아모개가 잡아떼자 “저 놈이 앙심을 품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금옥이가 시숙부 어른 때문에 죽었다고 여겨 앙심을 품은 것이 아니냐”고 결국 자신의 입으로 아모개의 아내 금옥(신은정 분)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아모개는 “마님. 그럼 우리 금옥이가 죽은 것이 조생원 나리 때문이었냐”라며 “우리 금옥이는 조생원 나리한테 꼬리 친 적이 없다”고 말했고, 동네 사람들을 향해 “우리 금옥이를 잘 알지 않느냐. 금옥이는 나랑 이 마을에서 나고 자라 40여년을 살았다. 금옥이는 나를 속인 적이 없다”고 말하다가 결국 매질을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