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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최현석, 게스트 최초 한 끼 실패..쓸쓸한 편의점行(종합)

입력 2017-02-09 0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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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한끼줍쇼'에 최초로 셰프가 등장했다. 셰프 이연복은 예비 신혼 부부를 만나 맛있는 요리를 선보였지만, 최현석은 게스트 최초 실패자가 됐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셰프 이연복과 최현석이 밥동무로 출연해 광진구 능동에서 한 끼 얻어 먹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의 출연으로 이경규보다 나이가 많은 최초의 형님게스트이자 최초의 셰프 동행이 이뤄졌다. 이전에 쿡방과 먹방 타도를 외치던 이경규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셰프들과 쿡방과 먹방을 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강호동은 셰프의 등장에 반가워했다. 매번 얻어 먹기만 하다가 드디어 요리를 대접할 수 있게 된 것. 이연복과 최현석은 10분만에 즉석 '냉장고를 부탁해' 요리를 하겠다고 약속해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이연복과 최현석의 운명은 극과 극이었다. 첫 등장부터 성공을 자신했던 이연복은 이경규와 콤비를 이뤘고, 예비 신혼부부의 집에 입성하게 됐다. 인스턴트 뿐인 텅 빈 냉장고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며 허탈해 했지만 이내 5분 만에 떡볶이를 만들어 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요리명은 '신혼 배추떡볶이'였다.

처음 이경규는 한 살 많은 이연복을 어색해하며 눈도 잘 못마주쳤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절친 케미를 발산했다. 이연복은 이경규에게 "나랑 잘 맞는것 같다. 맨날 싸우기만 하던데 강호동 자르고 나랑 하자"고 적극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최현석은 추운 날 거리를 헤맸다. 문을 두드렸지만 최현석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였고 "밥 한 끼 나누면서 행복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소금 뿌리는 최현석이다"라는 말도 소용이 없었다.

강호동과 최현석은 종료 직전까지 추위에 떨며 초인종을 눌렀다. 강호동은 최현석에게 "먹을 복 없냐는 소리 못들었냐"고 말하기도. 두 사람은 종료 1분을 남기고 극적으로 한 집에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촬영이 부담스러운 집 주인으로 인해 촬영을 접어야했다. '한끼줍쇼' 두 번째 실패이면서 최현석은 게스트 최초 실패자가 됐다. 최현석은 "정을 나누면서 행복한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는데 춥고 서럽다"며 울상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편의점으로 향했지만 끝내 사람도 나타나지 않았다. 구세주는 능동 주민인 편의점 강아지 장군이였다. 장군이로 인해 강호동과 최현석은 라면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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