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인간 김대희에 대한 주변인들의 시선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 33회에는 주변인들이 말하는 개그맨 김대희에 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세 딸의 아빠 김대희, 사업가 김대희, 개그맨 김대희 그에게는 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그를 빛나게 하는 건 바로 개그맨 김대희였다. 그의 수많은 동료, 선배, 후배들은 김대희라는 한 사람의 희극인에 대한 믿음에 대해 고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부 이사이자 개그맨 후배인 윤형빈은 “대외적으로는 김준호 선배님이 좀 부각이 되겠지만 그 뒤에서 실질적으로 발로 뛴 분은 우리 김대희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준비도 많이 하시고요”라고 말했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선배인 김대희와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김지민은 “평소 모습은 진짜 재미있어요. 진짜 재밌고 솔직히 40대 중반을 이제 다가가는데 절대 그 나이처럼 안 보이고, 정말 제가 30대 초반인데 저랑 동갑이라고 해도 믿길 정도로 젊은 감각을 가지고 계신다”고 말했다.
실제 카메라가 따라다니는 동안 김대희는 나이차가 크게 벌어지는 후배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이 담기며 눈길을 끌었다. 대선배 임하룡, 심형래에게도 김대희는 예쁨 받는 후배였다. 임하룡은 김대희에 대해 “정말 촉망받는 후배”라며 “심형래 이후로 정말 훌륭한 연기 잘하는 개그맨이 나왔다고 생각해요”라고 칭찬했다.
김대희의 인간적인 면모는 그가 운영하는 회사에서도 드러났다. 직원들은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름이 아닌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르고 있었다. 김대희도 예외는 아니었다. 데이비드라고 그를 부르는 직원들은 일반적인 회사에서라면 쉽게 생각하기도 힘든 농담들을 던지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대희는 결코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법이 없었다. 평일에 일했으면 주말에 피곤할만도 하건만 그는 딸들과 열심히 놀아주는 등 가정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비쳐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