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아제모’ 독기 품은 김재원, 김창완에 대한 복수 다시 시작(종합)

입력 2017-02-11 23: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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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이 더욱 독기를 품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김성욱/극본 조정선) 26회에서 이현우(김재원 분)는 한형섭(김창완 분)에 대한 복수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이현우는 자신의 동생이 실종된 날 경찰서에 들어온 미아가 한 명 더 있었음을 알게 됐다. 두 명의 아이 중 한 명은 교통사고로 이미 세상을 떠난 터. 경찰은 “교통사고로 죽은 아이의 유류품 사진이다”고 이현우의 동생 상우가 입고 있던 사진을 보여줬고, 동생의 죽음을 확인한 그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에서 눈을 뜬 이현우는 “제가 아무래도 그 고아원에 다시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다”며 동생의 죽음을 믿지 못했고, 그 길로 고아원으로 향해 그곳에서 “한 아이가 입양됐다. 다른 아이는 사망했다는 보고가 경찰서로부터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동생의 유골 역시 시립 장지에 뿌려져 찾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정말한 이현우. 그는 “내가 너무 늦었다, 우리 상우한테. 아버지 곁으로 갔겠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잘 먹고 잘 자고 참 편하게 살았다. 나만 이렇게 멀쩡히 살아남아 멀쩡히 숨 쉬고 있었다. 지난 23년 간 헛살았다”며 좌절했다.

한성준(이태환 분)은 한정은(이수경 분)을 찾아가 이현우가 동생을 찾았는지 물었고, 한정은은 “그 사람 동생 찾았대. 그렇게 오랜 시간 찾아 헤맸는데, 그래서 그렇게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 동생을 찾아놓고도 앞에 나서지도 못하고 떠난다고 했다. 자기보다 동생을 입양한 사람들이 더 가족 같다고 했다. 그리고 동생도 그냥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살게 두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그래서 떠난 거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한성준은 “그냥 왠지 그 사람이 예전부터 날 잘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꾸 이상하게 그 사람이 머릿속에서 맴돈다. 그 사람이 우리 가족들과 나에게 했던 지나친 친절과 시선, 그리고 느닷없는 투자, 모든 게 연결이 안 된다.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며 “나에 대해서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 같다”며 이현우가 신경 쓰인다고 고백했다.

이현우는 미국으로 떠나지 않고 다시 돌아왔다. 그는 “예정대로 모든 것을 진행할 거다. 내 아버지를 모함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동네 사람들, 결국 내 동생까지 차디찬 길바닥에서 죽게 만든 한형섭 가족에 대한 처벌, 예정대로 진행할 거다”며 “용서할 생각 없다. 어설픈 용서는 참극을 불러온다.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고 서늘하게 복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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