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옥택연과 김광규가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베트남으로 떠난 2PM의 옥택연과 배우 김광규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배틀트립’의 주제는 ‘미식투어 1탄-원샷투어’에 이은 ‘미식투어 2탄-누들투어’였다. 옥택연과 김광규는 주제에 맞게 쌀국수의 나라, 베트남을 최종 여행지로 결정했다. 옥택연은 평소 ‘택면’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틈 면 요리를 사랑한다고 밝혔다. 쌀국수 여행에 옥택연은 신이 난 모습이었지만, 김광규는 그렇지 않았다. 베트남의 향신료가 걱정됐기 때문.
이들의 첫 끼니는 단연 국수였다. 옥택연과 김광규의 첫 쌀국는 소고기 쌀국수였다. 옥택연은 “형이 잘 못 드실까봐 걱정된다”며 고수를 못 먹는 김광규에 우려를 드러냈다. 쌀국수를 본 옥택연은 “설렁탕에 대파를 올려놓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수 때문에 쌀국수를 잘 못 먹는 김광규도 특제소스에 맛에 반했다. 김광규는 “향신료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나온 그대로 드시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고 팁을 공개했다.
두 번째 쌀국수는 하노이의 명물, 짜가 쌀국수였다. 옥택연은 “‘짜가’는 원래 가물치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옥택연의 말에 김광규는 “나는 못 먹는 거구나”라며 좌절했다. 그러나 먼저 쌀국수를 먹어본 옥택연은 “가물치는 전혀 문제 없을 것 같다”며 김광규를 안심시켰다. 옥택연의 말에 김광규는 가물치를 처음 먹어본 것. 김광규는 “걱정했었는데, 너무 부드럽다. 아구찜보다도 부드럽다. 고수향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평했다.
둘째 날에 향한 도시는 바로 하이퐁이었다. 처음 먹은 요리는 바로 넴꾸어비언으로 베트남식 군만두였다. 이어 하이퐁의 대표 쌀국수인 반다꾸어가 등장했다. 게로 우려낸 쌀국수인 반다꾸어는 다른 쌀국수와는 면부터 달랐다. 맛있게 잘 먹는 택연과 달리, 김광규는 “향신료 때문에 내 입맛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택연은 “한국에서 보기 힘든 향신료가 들어가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김광규와 택연의 최후의 만찬은 고급 식당에서였다. 두 사람은 앤티크한 인테러어의 식당에서 브로맨스 케미를 뽐내 웃음을 줬다. 베트남식 잡채인 메인싸오똠을 먹은 김광규는 “음, 잡채 맛이다”고 말했다. 택연은 “확실히 잡채와 비슷한 재료가 들어가 있어서 향은 비슷하지만, 약간 태국의 팟타이 같다”고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택연은 반다꾸어를 먹은 후 “아까 먹었던 반다꾸어가 이 정도 향이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된장찌개와 청국장의 차이다”며 쉬운 비유를 들었다.
택연은 "열심히 노력은 했는데, 베트남의 색다른 모습과 음식을 소개해드렸다. 어떠셨나요?"라고 물었다. 김광규는 "오기 전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생각한 것보다 누들이 저한테 잘 맞았다"고 답했다. 택연과 김광규는 팀 구호를 외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굿모닝베트남' 팀은 82표를 얻으며 선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