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K팝스타 6' 여성 참가자들의 저력이 잘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계속해서 TOP 10을 가리는 배틀 오디션이 이어졌다. 걸그룹 대결을 비롯해 수많은 인상적인 참가자들이 생방송 진출권을 두고 세 회사를 대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석지수, 우녕인, 이성은의 대결 중에는 석지수가 1위를 차지해 세 번째 TOP 10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비욘세의 노래로 극찬 받은 JYP 석지수는 여유롭게 기다렸다. YG 우녕인은 코린 베일리 래의 노래를 한국어로 개사해 불러 음색에 대해 호평 받았다.
안테나 이성은은 "TOP 10에 욕심이 난다"며 아이유의 '스물셋'을 '열다섯'으로 바꿔 불렀다. 그러나 박진영은 "심사위원으로서 가르치기 힘든 타입이다. 오늘 무대는 조금 아쉬웠다. 기술적인 면만 보였다. 그래도 연주 실력은 정말 놀라웠다"고 평했다.
4조에서는 김주은, 마은진, 김윤희가 맞붙었다. JYP 김윤희는 리듬감이 필요한 '오피셜리 미싱 유'를 소화해 호평 받았다. YG 마은진은 박원의 '노력'을 불렀으나 "평범해졌다. 세련된 스타일이 들어가기에 곡이 조금 부족했다"는 혹평을 들어야 했다.
마지막 남은 싱어송라이터인 안테나 김주은은 자작곡 '죽어도 좋아'를 선곡해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심사위원들은 "새로운 모습으로의 확장을 봤다"고 평했다. 결과적으로 김윤희는 생방송 직행, 마은진은 재대결, 김주은은 최종 탈락을 받았다.
5조는 'YG 걸스' 크리샤 츄, 김혜림, 고아라와 'JYP 원스' 이수민, 김소희, 전민주의 대결이었다. 승패결정권은 유희열이 쥐고 있었다. 양현석은 전략에, 박진영은 자신감에 포인트를 뒀다. 유희열은 "매의 눈을 총동원하겠다"며 심사에 더 집중했다.
블랙핑크의 응원을 얻은 YG 걸스는 '레이디 마말레이드'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승부를 건 선곡이었고, 강점을 잘 살려냈다. 다만 아쉬움도 남는다. 고음이 얇았다. 그리고 크리샤 츄의 춤을 보고 싶었는데 생각만큼 못 봤다"고 말했다.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를 준비한 JYP 원스는 "힘을 빼고 하라"는 박진영의 조언대로 무대를 꾸몄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춤으로 극찬 받은 김소희는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기대가 너무 컸다. 범주 안에서만 보여줬다"고 평했다.
걸그룹 대결 가운데 유희열이 힘들게 선택한 최종 승리팀은 YG 걸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