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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언슬2' 언니들, '미우새' 엄마들 대항마될까

입력 2017-02-10 14: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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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경 기자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의 등장으로 더 치열해질 금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이하 언슬2)는 10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언슬2’는 시즌1과 달리 걸그룹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멤버 각자의 인생과 꿈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며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직업군의 멤버로 구성된 '언슬2'는 7인의 멤버들이 춤과 노래를 연습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무대에 나서고, 데뷔를 해서 활동을 시작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걸그룹의 모든 것을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이 여정엔 시즌1 멤버인 김숙, 홍진경을 비롯해 새 멤버 강예원, 한채영, 공민지, 전소미가 함께한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제공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제공

여성 연예인들로만 멤버가 구성된 '언슬'은 시즌1 당시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여자 예능의 부활을 알렸다. 그 결과 시즌2 역시 만들어지게 됐다. 이에 김숙은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여자 예능이 시즌2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고 감사드린다"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시즌1에 이어 시즌2 연출까지 맡은 박인석PD는 "'언슬'을 제작하면서 '여자 예능의 부활'을 목표로 했다. 걸그룹 프로젝트가 좋은 아이템인 듯했다"며 "시즌1에서 울컥했다면 가족의 맘으로 애청하지 않았을까 싶다. 걸그룹 세계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 잇었고, 여자 예능의 소재로서 걸그룹을 생각할 때 여자 예능인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판이란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시즌1 때 잘됐던 아이템이기에 똑같이 답습한다기보단 그 때 보여드리지 못했던 걸그룹 세계의 다양한 이야기,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포인트를 찾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숱한 화제 속에 시즌2로 돌아오게 된 '언슬'은 집 나간 시청률도 되찾아올 수 있을까? 일단 동 시간대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 MBC '나 혼자 산다'라는 강력한 경쟁 프로그램들이 버티고 있다. '미운우리새끼'는 12%대 시청률을, '나 혼자 산다'는 7%대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언슬2'는 이에 맞서 여자 예능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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