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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런닝맨' 유재석·이광수, 추격전엔 역시 유이 브라더스

입력 2017-02-13 0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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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서로를 잘 아는 '런닝맨'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추격전에서 더욱 빛났다. 유이(유재석-이광수) 브라더스의 하드캐리가 돋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브레이크 위크 '뛰지 말고 걸어라' 레이스로 꾸며졌다. 그러나 뜨거운 곳에서 뜨거운 음식을 먹고, 걸그룹 앞에서 등을 떼거나 소란 중에도 눈을 뜨면 안 된다는 미션이 주어져 절대 쉽지 않은 휴식이었다.

유재석과 이광수에게는 더욱 그랬다. 아직 자신의 멤버스 위크를 맞이하기 전인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의 옷을 남몰래 훔쳐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수상하다는 의심을 사면서도 두 사람은 옷 스틸에 도전했고, 결과적으로 모든 멤버들의 옷을 뺏었다.

그러나 이광수는 하하로부터 옷을 훔치는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결국 이광수는 "저는 망했다. 제 멤버스 위크를 기대해달라"거나 "이번 게임에서는 틀렸다. 그냥 (마일리지를 포기하고) 레드벨벳을 편하게 보겠다"며 자포자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의 의사와 상관 없이 게임은 이어졌고,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송지효의 옷까지 빼내올 수 있었다. 유재석의 완전 범죄는 모든 게임 종료 5분 전까지 이어졌다. 자신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았고, 오히려 이광수를 함께 쫓는 척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광수의 이름표가 다른 멤버들로부터 뜯긴 뒤에야 유재석은 타깃이 됐다. 유재석은 끝까지 숨어있으면서 자신의 이름표를 사수해 완전범죄에 성공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축하만이 주어진다는 또 한 번의 반전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이 모든 과정에서 유재석과 이광수는 서로를 견제했다. 평화 협정이 수차례 결렬된 것. 서로의 뺨을 장난스럽게 치는 모습은 하나도 밉지 않았다. 마지막 유재석의 생존을 본 이광수는 너덜너덜해 있었다. 이런 상황 역시 시청자들의 웃음 폭탄이었다.

유재석의 은신처를 발견한 지석진, 이광수를 잡기 위해 물 속에 뛰어든 김종국과 송지효, 이광수의 정체를 눈치 챈 하하 등 기존 멤버들의 활약 또한 인상적이었다.

'런닝맨'은 역시 멤버들이 함께 할 때 가장 재밌다. 유재석과 이광수의 멤버스 위크,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다양한 특집에 대한 기대감이 더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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