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대통형' 코너가 시국 풍자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대통형 코너가 방송됐다. 이날 개그맨들은 대통령 역할 서태훈이 등장하자 생일 축하 노래를 불며 케이크를 선물했다. 서태훈이 촛불을 끄려는 찰나 유민상은 "대통령님은 촛불을 싫어한다. 초를 엄청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후 서태훈은 "찾을 것 있다고 수색 들어온다는 걸 막으려고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유민상은 "청와대는 군사시설이라 들어오면 안된다면서 의사는 왜 들어오게 하냐"는 말에 "현재로서는 드릴말씀이 없습니다"고 답했다.
역사 교과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대성은 "급하게 만들다 보니까 오류가 있었다. 잘못된 부분은 화이트로 슥슥 지우면 된다. 별일 아니다"며 변명했다. 이에 유민상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가 중요하다. 앞으로 쓰일 교과서에 내가 들어가냐 안들어가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태훈은 "흑역사 교과서 편찬하러 간다. 1년 동안 10권쯤 나오겠다"며 시국을 풍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