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지난해 이어 돌아온 '망원동 브라더스', 오는 3월 오픈런 개막

입력 2017-02-14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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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가 오는 3월 오픈런으로 돌아온다.

상처받은 이들, 연체된 인생들이 모여 사는 8평 옥탑방. 그 곳에서 처절하게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포 트러블 브라더스의 좌절과 재기, 추억, 사랑과 우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가 오는 3월 3일 오픈런으로 돌아온다.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20대 만년 고시생,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등 찌질한 네 남자의 좌충우돌 옥탑방 에피소드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감과 공감을 통해 찡한 감동을 전하며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자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자신만의 만화를 그리겠다는 꿈을 가진 작가 오영준 역에 권오율·이호연·김준희·영준의 첫 만화책을 출간한 출판사 영업부장출신의 기러기아빠 김부장 역에 윤성원·신정만, 한때 잘나갔던 만화스토리 작가로 현재 백수이자 아내에게 이혼 독촉을 받는 싸부 역에 지우석·노진원, 아는 척, 잘 생긴 척, 돈 많은 척 삼척동자라는 별명을 가진 삼동이 역에 황규인 이재영 배천수 등이 캐스팅되었으며, 슈퍼 할아버지 역에 송영재 김성훈 추연창이 합류했다. 이외에도 권귀빈·장희재·박현지·임지민·정지연·정밝음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배우와 스탭들이 의기 투합해 만든 '망원동 브라더스 협동조합' 의 첫 작품이다. 조합 관계자는 “오갈 데 없고 언제 파산할지 모르는 느릿한 인생이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좌충우돌 옥탑방 에피소드들을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 이번 연극이 힘겨운 삶에 지친 이들에게 따스한 웃음과 희망을 안겨 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오는 3월 3일부터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오픈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2월 15일 오후 2시 부터 예매 가능하다.

(사진 제공=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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