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하숙집 딸들’이 본격 예능에 앞서 워밍업을 마쳤다.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에서는 배우 이미숙, 이다해, 장신영, 박시연, 윤소이, 개그맨 박수홍, 이수근이 한 집에 모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해는 “되게 두렵더라. 예능 고정도 안 해봤고 연기만 해오다가 새로운 도전이었다하고 싶긴 한데 자신이 없었다. 불안하기도 하고 욕먹을 것 같아서 거절을 했는데 집을 쳐들어오셨더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재밌을 것 같은 거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미숙은 "너 잘못 생각한 거다. 그렇게 가볍지 않다. 드라마는 대본이 다 나와 있지 않나. 예능은 무한대다. 계속 해야 하는 거다“고 조언했고 이다해는 ”다 내려놨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다해는 첫 예능 고정에 이어 처음으로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자신의 집에서 미팅을 한 것에 대해 "집 공개를 하게 될 줄 몰랐다. 저에게는 안되는 일, 두려운 일이었지만 희한하게 마음이 확 열리더라. 그럼 훨씬 더 가족적이고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미숙에 이어 박시연, 장신영, 윤소이, 박수홍, 이수근까지 차례로 등장했다. 모두 모인 이들은 족보 정리부터 호칭 정리까지 하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준비를 시작했다.
졸지에 네 딸의 엄마가 된 이미숙은 “러시아 부두에서 남편을 만났다. 꽃게를 잡으러 갔는데 안 온거다. 애기 둘을 낳고 살다가 서울 올라와서 열심히 일을 하는데 약간 돈 있는 남자를 만난 거다. 그렇게 셋째를 낳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유부남이다. ‘이제 남자를 안 만나야지’ 했는데 2년째부터 고비가 왔다. 그래서 또 만나고 막내를 낳았다”며 자신의 캐릭터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그램 공약도 걸었다. 이미숙은 “5%를 넘으면 가볍게 아시아 쪽으로 가자”고 말했고 장신영은 “하숙집에 시청자를 초대해서 파티하는 건 어떠냐”며 제안했다.
소원 들어주기를 건 게임도 시작됐다. 병뚜껑 게임에서 진 윤소이는 입주일 당일 빨간 내복을 입은 채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