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피고인' 김민석, 善 지성도 惡 엄기준도 쫓는 남자

입력 2017-02-14 0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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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피고인' 김민석은 조력자일까, 유괴범일까. 주인공 지성에게도, 절대 악 엄기준에게도 쫓기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 정동윤) 7회에서는 이성규(김민석 분)가 출소해 박정우(지성 분)의 딸 하연(신린아 분)과 함께 다니고 있었다. 진실의 키를 쥐고 있는 이성규는 박정우에게도, 차민호(엄기준 분)에게도 쫓기는 신세다. 박하연을 향한 이성규의 미소를 믿어도 될까.

박정우의 도움을 받아 벌금형으로 출소한 이성규는 다급한 표정으로 시골의 한 교회를 찾았다. 아이들이 있는 그 곳에서 또 다시 교도소로 이동한 이성규는 박정우와 만났다. 소름 돋는 유괴범이 아닌 살뜰한 감방 막내의 모습으로 돌아온 듯 했다. 그러나 "금방 온다고 해서 가봐야 한다"는 이성규의 마지막 말에서 박정우는 실마리를 찾고 흥분했다.

이성규의 차에는 박하연이 타고 있었다. 박하연은 해맑은 표정으로 아무런 의심 없이 이성규를 "삼촌"이라 불렀다. 이성규 역시 웃어 보였다. 이를 눈치 챈 박정우가 윤태수(강성민 분)에게 박하연의 존재를 알린 상황. 과연 이성규가 박하연을 지키는 박정우의 조력자일지, 또는 해치는 차민호의 수하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박정우와 이성규는 교도소가 아닌 검찰 취조실에서 먼저 만난 적이 있다. 이성규는 박정우에게 박하연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딸을 살리고 싶으면 거짓 자백하라"고 지시했다. 차민호가 이성규를 알고 있다는 점에서 의심을 거둘 순 없지만, 이성규는 당시에 분명 박하연을 살리려고 했다. 이성규의 속셈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욱 고조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정우는 기억의 조각을 하나씩 맞춰가며 "(내가 잡으려 했던) 그 놈이 누구냐"고 차민호의 존재를 인식했다. 반면 차민호는 "박정우의 기억이 돌아온 것 아니냐"거나 "왜 이성규를 찾고 있냐"고 언급하며 박정우를 더욱 경계하고 나섰다. 두 사람의 치열한 대립에 이성규가 어떤 존재감을 떨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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