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리뷰]'존 윅2' 키아누 리브스, 명불허전 액션 마스터의 귀환

입력 2017-02-15 19: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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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존 윅' 포스터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영화 '존 윅' 포스터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존윅은 집요하고 끈질기고 정말 강인한 놈이야."

영화 '존 윅 - 리로드'(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언론배급시사회가 15일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됐다. 피로 물들었던 과거를 뒤로한 채 은퇴를 선언한 업계 최고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국제 암살자 연합을 탈취하려는 옛 동료의 계획으로 함정에 빠지게 된 이야기다. '존 윅'(2014)의 속편이다.

주인공 존 윅은 도시 전설에 가까운 천하무적이다. 연필로도 살상이 가능하다. 늘 검은색 수트를 입고 다니는 그는 상복을 입은 죽음의 사자다. 하지만 신화이자 전설인 그 역시 손 씻은 어둠의 세계에서 발을 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표식에서 도망치면 죽는다는 암살자들의 룰 때문이다.

암살자들만의 매력적인 세계관은 '존 윅' 시리즈의 특징이다. 여타 액션 영화들과 '존 윅'을 차별화시키는 설정이기도 하다. 이들을 위해 의료 및 세탁 서비스, 맞춤형 방탄 수트, 다양한 무기까지 제공하는 콘티넨탈 호텔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어떠한 폭력도 용납되지 않는다. 어둠의 세력들만의 중립지대인 셈. 규칙을 갖고 움직이는 이 세계는 노골적이지만 이상하게도 품위가 넘친다.

이는 '존 윅- 리로드'가 고전적인 액션을 선보일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자유의 몸이 되고자 임무 수행에 나선 존 윅은 스타일리시한 방탄복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총기를 사용한다. 그는 이를 '애피타이저'와 '메인 요리' '디저트'로 부른다. 암살 작전은 파티를 방불케할 만큼 우아하지만, 그 속에 담긴 액션은 매우 강력하다.

영화 '존 윅' 스틸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영화 '존 윅' 스틸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 - 리로드'의 중심은 물론 키아누 리브스다. 제작진과 키아누 리브스는 눈속임 없는 시그니처 액션을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레전드 킬러 존 윅을 연기하기 위해 유도와 주짓수는 물론 사격과 자동차 운전까지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쳤다. 대부분 스턴트 없이 직접 소화했다. 클래식하면서도 아름다운 액션의 비결이다.

키아누 리브스 외에도 '존 윅 - 리로드'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루비 로즈가 침묵의 암살자 아레스 역, 로렌스 피시번이 암살자들의 전쟁에 키를 쥔 바워리 킹 역으로 등장한다. 특히나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키아누 리브스와 호흡을 맞췄던 로렌스 피시번의 조우가 눈에 들어온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돌아온 '존 윅'. 이에 힘입어 북미에서는 전편의 2.5배에 달하는 전야 개봉 성적과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돌아온 전설의 킬러가 국내 관객의 마음도 훔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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