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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최성원 "지금 행복과 감사 잃지 않기를" 무대 복귀 소감

입력 2017-02-14 14: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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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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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급성 백혈병으로 지난 5월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가 약 9개월 만에 연극 무대로 활동을 재개한 배우 최성원이 무대 복귀 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최성원은 대명문화공장 개관 3주년 기념행사 'DCF 3rd Anniversary'의 일환으로 열린 신규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2017 공연 만나다, ‘동행’에 참여,리당 공연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연출 박소영) 무대에 올랐다.

그가 맡은 역할은 좀도둑 3인방 중 코헤이. 코헤이는 순수하고 천연스러운 매력을 풍기는 인물로, 극에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다. 최성원은 무대에서 "신나~신나~"를 연발하며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는 등 캐릭터의 매력을 120% 끌어내며 단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별한 세트나 의상 등의 준비가 없는 리딩극이었지만 최성원 및 아츠야, 쇼타 역의 배우는 대본 앞에 서는 대신,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본공연 수준의 연기를 펼치며 재미를 선사했다.

12일 공연을 마친 뒤, 최성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기다려주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성원은 "한 분 한 분에게 인사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 오랜 기간 잠들어있던 트위터에 들어와 인사를 대신해요. 정말정말 감사하고 진짜 고맙습니다. 손편지를 읽는 게 이렇게 좋은건지 잊고 지냈었네요"라는 말과 함께 "하나하나 읽어보고 다시 봉투에 담으며 기도합니다. 지금의 이 행복함과 감사함을 다시 잃지 않게 해달라고.."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더욱 건강해지고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회복할게요. 아주 오랜만의 무대라 미흡한 게 많았을텐데..칭찬만 해주셔서 부끄러워요. 다음엔 환자라는 패널티 빼고도 정말 재밌는 잘하는 모습으로 찾아뵐게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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