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최진혁이 첫 생방송에서 소통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진혁은 16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 첫 생방송을 진행하며 "직접 생방송으로 여러분을 만나보니까 정말 신기하다. 한창 OCN 새 드라마 '터널'을 촬영하고 있었다. 요즘 '터널'을 촬영하면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많은 팬들의 댓글에 최진혁은 "살 안 빠졌다. 건강하게 촬영 중이다. 저녁도 먹었다. 다이어트까지는 아니지만 얼굴이 붓지 않도록 저녁은 과하게 먹지 않는 편이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달려가고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성의 있게 응답했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최진혁은 "아이돌이 좋더라. 조카인지 동생인지 모르겠지만 트와이스를 보면 귀엽고 흐뭇하다. 남자 아이돌은 슈퍼주니어 빼고 안 좋아한다"며 '터널' 속 설정처럼 "1986년에서 와서 아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정에 대해 최진혁은 "제가 매니저 일을 해도 잘 했을 것 같다. 버릇 없는 연기자도 혼내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가수도 좋다. 어릴 때 꿈은 사실 가수였다. 요즘 한동근 씨의 '그대라는 사치'를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방송을 진행하던 최진혁은 "실시간으로 여러분의 반응을 보는 게 재밌다. 노래해달라는 요청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 음향이 좋은 곳에서 해보겠다. 다음에는 저희 촬영장도 보여드리고, 민낯으로 편하게도 찾아뵙고 싶다"고 소통을 이어갔다.
팬들에게 퀴즈를 출제하기도 했다. 최진혁은 "촬영 중간중간에 하는 습관"을 묻고 "목 스트레칭이 정답이다. 상품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답했다. 고치고 싶은 습관은 입술을 뜯는 버릇. 최진혁은 "자꾸 입술이 부어서 립밤을 달고 산다"고 말했다.
반려견 몽실이의 근황에 대해서도 최진혁은 "말티즈인데 허스키가 되어가고 있다. 잘 큰다. 어제는 미용을 했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요즘 '피고인'과 '보이스'를 애정하고 있다. 지성, 장혁 선배님 정말 멋지시다"고 자신의 근황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진혁은 "나는 아재 아니고 오빠"라며 "'터널'이 3월 18일부터 방송된다. 제가 많이 이끌어가는 드라마다. 타임슬립 작품이 많지만 저희는 또 색다르다. 무조건 잔인하다기보다 참신하게 다가가는 수사물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