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멜로디데이가 강화된 멜로디와 퍼포먼스로 화려함을 자랑했다.
걸그룹 멜로디데이는 15일 0시 미니 2집 ‘키스 온더 립스’(Kiss on the lips)를 공개했다. 멜로디데이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키스 온더 립스’로 보컬과 퍼포먼스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보컬먼스형’ 걸그룹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공개된 ‘키스 온더 립스’ 뮤직비디오는 컬러풀한 색감과 모래사장이라는 독특한 세트로 눈길을 끌었다. 레게팝 장르인 곡의 특징을 살리면서 통통 튀는 곡의 매력을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야자수 아래서 실루엣만으로 보여주는 조명으로 춤선을 강조한 보깅댄스 효과를 극대화했다. 금발로 변신한 유민을 비롯해 멤버들의 물 오른 비주얼도 감상포인트.
예인은 지난 14일 방송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멜로디데이 쇼케이스' 생중계에서 "모래사장 위에서 구두를 신고 촬영하기가 무서웠는데 차희가 맨발로 춤을 추자고 제안했다"며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하이힐 없이도 각선미를 자랑하는 멜로디데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곡 곳곳에 매혹적인 요소가 담겼다. “팅가링가링 널 홀리는 ring / 이제 니가 좀더 다가 올래? / 팅가링가링 널 홀리는 ring / 지금 이순간 Kiss on the lips” 등 중독적인 후렴구와 입술춤, 유혹춤, 때밀이 춤 등 포인트 동작도 멜로디데이의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요소다. 반복되는 ‘팅가링가링’ 구절이 마치 유혹의 주문을 외우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멜로디데이는 그 동안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강조하는 콘셉트를 주로 선보여 왔다. 멤버 여은은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고추아가씨로 출연해 제9대 가왕 자리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퍼포먼스와 비주얼을 강조한 ‘키스 온더 립스’로 보컬먼스라는 멀티 걸그룹을 표방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타이틀곡에는 퍼포먼스를 강조했다면, 수록곡에는 멜로디데이의 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넘버들이 포진돼 있다. R&B 발라드송 ‘흔한 멜로디’에는 멤버 4인 전원이 작사, 작곡진에 이름을 올려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흔한 멜로디’는 같은 시기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던지는 가슴 뭉클한 가사로 공감을 더했다. 또한, 발라드곡 ‘기프트’(GIFT), 보이그룹 비투비 래퍼 정일훈이 피쳐링한 선공개곡 ‘바빠보여요’, 펑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믹스 앤 매치’(Mix & Match), ‘라이크 유’(Like U) 등이 수록됐다.
멜로디데이는 ‘키스 온더 립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