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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화랑' 박형식, 18회만에 밝힌 신분 "신국의 왕, 진흥이다"

입력 2017-02-15 07: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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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화랑'
KBS 2TV '화랑'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박형식이 18회 만에 자신이 왕임을 선포했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화랑'에서는 원화가 된 고아라(아로 역)와 이를 알게 된 박서준(무명 역), 박형식(삼맥종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수(지소 역)는 고아라를 원화의 자리에 앉혔다. 고아라를 이용해 화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후 필요 없어지게 된다면 죽일 계획이었던 것. 고아라는 눈물을 흘리며 “도망치지 않을 거다. 전하가 제 목숨을 끊으실 때까지 살아낼 거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고아라가 원화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했다. 이에 송영규(휘경공 역)에게 찾아가 고아라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송영규는 “네가 무명이 맞다면 넌 내 아들이다. 난 네 아버지다. 진짜 왕이 되어 보겠느냐”며 신국의 왕이 될 것을 제안했다.

그때 김종구(석현제 역)는 아들 김현준(단세 역)에게 “화랑에 있다는 왕, 그 놈의 목을 가져오라”며 명령했다. 독이 든 병을 내어주며 “이 독을 네 검에 바르라. 스치기만 해도 중독돼 죽을 거다. 네가 왕을 죽이는 데 실패하면 이 독은 한성이와 내가 마신다”고 말했다.

고민하던 김현준은 결국 칼에 독을 바른 후 박서준에게 대련을 제안했다. 김현준은 “스쳐서도 안된다. 이 말이 제가 드릴 수 있는 마지막 말이다. 기회가 있으면 절 반드시 죽이라”며 경고했고 평소와 다른 모습이 박서준은 “너 왜이래”라며 당황해 했다. 박서준을 왕이라 생각한 것.

이를 김태형(한성 역)이 보게 됐다. 박서준을 죽일 것이라는 걸 눈치 챈 김태형은 박서준에게 향한 칼을 손으로 막았다. 칼의 독은 삽시간에 퍼졌고 “할아버지가 준 약을 왜 여기에 발랐어. 왜 그랬어”라며 죽음에 이르렀다.

김태형의 죽음에 화랑들은 슬픔에 빠졌다. 성동일(위화공 역)은 “다시는 친구를 잃지 말거라. 누군가 만들어 놓은 질서를 너희들의 질서로 만들지 마라. 너희들이 화랑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마라”며 화랑들의 정신을 단련시켰다.

한편 김창완(박영실 역)으로부터 양위하라는 위협을 받은 김지수는 박서준의 정체를 알게 됐다. 박서준이 진짜 왕이 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을 가진 김지수는 박서준을 죽이려 했다. 박서준이 고아라와 함께 있을 때 갑자기 화살이 날아왔고, 고아라는 자신의 몸으로 이를 막았다. 이를 본 박서준은 오열했다.

극의 말미, 박형식은 김지수와 대신들 앞에서 자신이 왕임을 선포했다. 박형식은 “내가 신국의 왕, 진흥이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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