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말하는대로' 양세형, 노력하는 대세의 감동 버스킹(종합)

입력 2017-02-15 22: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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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대세 개그맨 양세형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개그맨 양세형, 가수 NS윤지, 밀리언셀러 작가 채사장이 출연해 버스킹을 진행했다. 그동안 방송에서 늘 밝은 모습만을 보였던 양세형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개그를 처음 시작했고, 개그맨으로 데뷔한지는 14년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도배를 하시는 부모님의 지친 모습을 보고 자라며, 즐기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자신이 칭찬을 받은 내용들을 노트에 써보다가 개그맨으로서의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개그맨이 되기 위해 대학로 소극장을 무작정 찾아간 양세형은 공연 전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는 '바람잡이'로 일하며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날들을 털어놨다.

양세형은 "3년 전 아버지께서 뇌종양으로 돌아가셨다"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항암 치료를 받으시던 아버지도 제 농담에는 웃음을 지으셨다. 어떤 진통제보다 강력한 것은 웃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아프고 힘들고 상처받은 분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개그맨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곧이어, NS윤지는 자신을 "8년째 라이징스타"로 소개했다. NS윤지는 "저의 데뷔 동기인 걸그룹 시스타, 시크릿, 2NE1을 비롯하여 후배들이 1위를 할 때, 저는 무대 뒤 안 보이는 곳에서 그들을 축하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NS윤지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이석증을 앓으며 미국으로 떠났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NS윤지의 친구인 재경과 NS윤지의 연인 챈슬러는 직접 현장을 찾아 NS윤지를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밀리언셀러 작가 채사장은 과거 주식 투자로 상당한 수입을 올렸던 과거를 회상하며 "당시에는 돈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며 솔직히 고백했다. 채사장은 제주도 여행 중 친구들이 교통 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 충격을 받아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후 팟캐스트 방송인과 작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채사장은 하나의 전문적 지식을 만들어가는 '우물을 파는 영혼'과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시도하는 '여행하는 영혼'의 개념을 설명하며 날카로운 시각으로 자본주의 사회 문제를 지적해 현장에 모인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JTBC '말하는대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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