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콩' 감독 "훌륭한 韓 영화, '곡성' '아가씨' 재밌게 봤다"

입력 2017-02-15 1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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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 내한 기자회견이 15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란 인사로 말문을 연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은 "서울과 한국은 굉장히 특별한 곳이다. 내가 사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나는 한국영화도 좋아한다. 한국은 음식과 문화 뿐만 아니라 대단한 영화 산업을 자랑한다"라고 했다.

그는 "작년에 가장 좋았던 한국 영화는 '곡성' '아가씨' '밀정'이다. 너무 훌륭해서 미국의 감독들을 부끄럽게 하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우리가 영화를 홍보하면서 투어를 다닌다. 한국에 꼭 오고 싶다고 내가 이야기를 했다. 애정하는 곳에 와서 내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는 전형적인 블록버스터는 아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도 여기에 영감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과학과 신화가 공존하는 섬 스컬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사상 최대 크기의 괴수 킹콩 탄생을 그린다. ‘괴수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워너브러더스는 이 작품을 필두로 괴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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