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내집이다' 역대급 집요 게스트 장혁, 기적 선물했다(종합)

입력 2017-02-17 22: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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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집이 나타났다'
JTBC '내집이 나타났다'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역대급 집요한 게스트가 등장했다.

17일 오후 9시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는 세 번째 게스트로 장혁이 출연했다. 이날 장혁은 세 번째 의뢰 가정을 위해 각종 요구 사항들을 이야기하며 양파고 양진석 건축가를 뛰어넘는 장파고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장혁은 본 녹화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건설쪽에서 일하셨다. 너무 좋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 직업은 가지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 직업이 싫었던 게 아니라 가족이 한 번도 모여본 적이 없었다. 해외 현장 파견으로 집을 자주 비우셨다. 1년 중에 아버지를 볼 수 있는 게 한 달이었다. 그래서 가족끼리 TV를 보면서 같이 과일을 먹는 모습을 부러워했다"며 집의 로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장혁이 이사를 도울 집은 집과 집 사이에 끼어있는 샌드위치 집으로 지붕도 존재하지 않는 곳이었다. 도미노 붕괴 위험과 누전 감전 위험, 위생과 안전 모든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집이었던 것.

장혁은 본격적인 철거를 위해 선방을 쳤다. 장혁은 “아까 선방을 봐둔 곳이 있다. 그 전 게스트가 김종국이었다고 해서 벽을 쳤다고 하더라. 그렇다면 저는 어디를 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수직의 사고가 아니라 수평의 사고를 한 거다”라며 ‘내집이다’ 최초로 전문 장비를 사용해 철거했다.

양진석 건축가에게 집요한 요구도 이어졌다. 장혁은 "먼저 아버지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하고 혜빈이의 공간도 있어야 한다. 도시가스 들어간 주방, 주차장, 옥상공간도 필요하고 복층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양진석은 "장혁씨가 원하는 디테일이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병 주고 약주는 것 같다"고 말했고 양진석은 "일단은 제 입장을 관철 시켜야 하니까. 제가 나온 목적이 이거다. 나폴레옹은 말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고"라며 웃었다.

장혁은 “맥가이버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다”고 말하면서도 의뢰 가정을 위해 최대한의 요구를 했다. 이어 “복싱을 오래하다 보니까 종이 울릴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 종이 울리지 않았다”며 의견을 관철시켰다.

배우 장혁의 요구가 실제로 실현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방에 올인했던 장혁은 3평 안에 대면 아일랜드를 적용,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방을 만들었다.

장혁은 "JJ키친이다. 장혁과 조이풀의 약자다.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식사하셨으면 좋겠다. 레이먼 킴 셰프님을 만나서 공간 설명을 들어봤다"며 주방 동선과 적절한 수납공간 활용, 주방의 삼각동선을 이루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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