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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 이병헌 "강아지와 촬영 생고생, 안소희 물릴뻔 했다"

입력 2017-02-17 16: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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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사진=민은경 기자
배우 이병헌/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이병헌이 강아지와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17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제작 퍼펙트스톰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신인 때 드라마에서 강아지와 연기를 해보고 처음인데, 솔직히 말해서 힘들었다. 교육을 잘 받은 강아지가 왔다고 해서 신기했다. 이리 가라 저리 가라 그러면 그럴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꿈쩍도 안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영어로 말했는데도 말을 안 듣더라. 게다가 50분마다 한 번씩 휴식을 취해야 하는 법이 호주엔 있다. 나중에 물어보니 출연료가 비싼 강아지는 아니었다고 하더라. 고생은 했지만 영화상에선 굉장히 예쁘고 재밌게 연기를 해줘서 강아지에게 고맙다”며 “안소희가 더 고생했다. 강아지가 안소희를 물 뻔 했다. 동시녹음을 하는데 계속 짖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이 실적 좋은 증권회사 지점장이자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한 남자 강재훈 역, 공효진이 새로운 꿈을 찾고 싶은 재훈의 아내 이수진 역, 안소희가 재훈에게 도움을 청하는 호주 워홀러 유진아 역을 맡았다. 오는 2월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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