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V무비’ 류현경X박정민X문종원이 말하는 ‘아티스트’(종합)

입력 2017-02-22 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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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출연진이 예비 관객들과 만났다.

류현경과 박정민, 문종원은 22일 오후 7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갤러리 토크 V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세 사람은 오는 3월 9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박정민은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에 대해 “저희 영화는 ‘미술’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사실 스펙트럼을 확장하면 ‘예술’이라는 소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영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처음에는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 영화는 예술가의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의 충돌을 굉장히 재미있게 끌고 왔다. 그래서 처음 보시기에는 어려운 영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젊고 귀엽고 그 안에서 고민도 많이 하는 영화라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류현경과 박정민은 서로에 대한 칭찬도 이어갔다. 박정민은 “22년 동안 보지 못했던 류현경의 색다른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누나의 외적인 모습을 봤을 때 작고 발랄한 느낌이 강할 수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굉장히 치열하다. 지젤도 치열하고 누나도 치열하게 준비해서 그런 모습들이 괜객분들에게 색다르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경은 박정민에 대해 “계속 연기를 해내고 자신의 신념을 깨지 않고 쭉 밀고 나가는 그런 모습이 강인한 느낌 든다”고 말했고, “나약한 면은 많이 숨어 있다”고 말하자 박정민은 “누나만 있는 나약함이 있으니까 말하지 말아 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에는 두 사람 외에 대선배인 이순재 역시 출연한다. 류현경은 대선배 이순재와의 촬영에 대해 “너무 긴장했었다. 선생님이 제 연기를 어떻게 보실까, 현장에서 어떻게 하실까 긴장하고 설렜는데, 자연스럽고 편하게 대해주셨다. 제가 연기할 때도 크게 지적도 안 하시고 편하게 하라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박정민 역시 “너무 긴장됐었다. 어찌 해야 할 바를 모르고 촬영장에 갔다. 그런데 스태프 분들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저희 영화 촬영 속도 자체가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었는데, 너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촬영이 정말 빨리 끝난 거다. 내일도 선생님이 나오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촬영이 빨리 끝날 수 있는 건가, 그럴 정도로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이 다 긴장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곽 역을 맡은 문종원 역시 개봉 전 관객들과 미리 만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그는 “이 대본을 봤을 때 한 번에 읽었다. 배우들이 그런 이야기하지 않나. 좋은 대본은 한 번에 읽힌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현경은 문종원의 촬영 장면 중 기억에 남는 씬에 대해 “처음에 추도문 읽는 장면이 있지 않나. 정말 애도하는 건가, 가짜인가? 이상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민은 “저는 항상 형이랑 있었다. 제가 술 취해서 집안 이야기를 할 때가 있는데, 저는 진심으로 옛날이야기를 하는데 형이 술 취하셔서 별로 듣고 있지 않는 그 장면이 재범이라는 인물을 더 초라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좋았다. 형이 그때 실제로 술을 조금 드셨었다”고 전했고, 이에 문종원은 “술에 취해서 대사를 조금 까먹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속 기억에 남는 장면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관객들의 질문을 받아 답하며 소통하기도 했다. 또한, 박정민과 류현경은 배우로서 자신이 극 중 지젤과 비슷한지 재범과 비슷한지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 류현경은 관객 수 공약에 대해 “제가 공약 걸면 꼭 안 되더라. 저는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고, 박정민은 “100만 명 넘으면, 아니 75만 명 넘어가면 제 책을 친필 사인과 함께 20분께 추첨해서 드리겠다”고 밝히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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