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박혁권, 박선영이 출연해 드라마 '초인가족'에 대해 이야기 했다.
20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에서는 SBS '초인가족 2017'의 주연 배우 박혁권, 박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혁권과 박선영은 월요 미니 드라마 ‘초인가족’ 홍보와 함께 각종 에피소드들을 나눴다.
이날 박선영은 "'초인가족'은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들이 초인으로 살아가는 내용이다. 시트콤은 아니지만 드라마보다 훨씬 재밌는 드라마다"고 소개했다.
박혁권은 "이 시대에 별 탈 없이 기복 없이 살아가는 것만 해도 초인이 아닌가 한다고 대본에 적혀 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시트콤처럼 많이 알려졌는데 걱정이 되더라. 안 웃길까봐. 그래서 한 단계 낮춘 재밌는 드라마로 가야겠다고 전략 수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에 대해 "결혼 15년차로 15살 된 딸이 있다. 주류회사에 다니고 있는 만년 과장이다"고 소개했고 박혁권과 부부로 연기하는 박선영은 "비주류 만년 과장의 아내로 평범한 주부다"고 전했다.
박혁권은 ‘초인가족’을 홍보하며 “방금 생각한 건데, 월요병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저희 드라마를 보고 화요병을 맞이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첫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박선영은 “방송에서 재밌는 캐릭터로 "방송에서 재밌는 캐릭터로 많이 봐서 실제로도 그러실 줄 알았는데 새초롬하시고 낯가리시고 하더라. 제가 더 털털하다. 그래서 빨리 친해지려고 하다보니까 막 대하게 됐다. 극 중에서 안 때려도 되는데 괜히 막 때리고 그런다"며 촬영 분위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서울예대 94학번, 95학번 출신이었지만 박혁권만 박선영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이에 대해 박선영은 "저는 잘 몰랐다. 학교를 같이 다니면서 저를 본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박혁권은 "슈퍼 탤런트 대상 출신이지 않나. 그래서 알고 있었다. 저는 전경 출신이다. 완도 경찰서에서 근무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혁권과 박선영의 딸 역할인 김지민의 문자 사연도 도착했다. 김지민은 “‘컬투쇼’ 팬인데 엄마, 아빠 나온다길래 재밌게 듣고 있다. 박혁권 선배님한테 한석규 성대모사 시켜보시면 정말 잘할거다”고 전해 박혁권은 짧은 성대모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박선영은 짧은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선영은 “중학교 때부터 인기가 많았다”는 자신에 대한 사연에 “그런 게 부담스럽고 싫어서 스포츠 머리로 밀었다. 그 때 제가 학생부였는데 불려가서 혼나기도 했다. 그런데 머리카락을 자르니까 여학생들이 남자인 줄 알고 따라오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혁권, 박선영은 “‘초인가족’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점점 더 재밌어질 거다. 오늘 첫 방송하는데 재밌다가 눈물도 났다가 편하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은 '안녕하세요' 보지 마시고 한 번 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