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마마무 솔라가 신곡 발표와 함께 생일을 맞았다. 이 자리에는 마마무 멤버들이 함께 했다.
솔라는 20일 오후 11시 30분 네이버 V앱 '마마무 솔라 카운트다운' 방송을 진행했다. 21일 자정 리메이크 신곡 '행복을 주는 사람' 발표를 앞두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은 솔라 27번째 생일이었다.
솔라는 "'솔라감성'으로 찾아오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전에 발표한 '꿈에' 전부터 생각했던 노래다. 가사 멜로디도 너무 좋고 딱 꽂혀서 너무 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 노래가 리메이크 하기가 어려워서 못했는데 이번에 가스펠 느낌에 합창하는 분위기가 났으면 좋겠다는 방향성이 떠올랐다. 이런 저런 시도 끝에 '솔라감성'의 '행복을 주는 사람'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기습 생일파티도 있었다. 팬들이 다른 멤버들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이미 퇴근했다"고 말했지만 갑자기 불이 꺼지고 화사, 문별, 휘인이 등장했다. 마마무 멤버들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케익을 들고 나타났다. 이어 "용선이 등신대랑 외로웠니"라며 얼굴에 케익을 묻혔다.
솔라는 "나한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누굴까 생각해보면 저한테는 가족들도 있고, 친구도 있고, 무무들도 있다"며 잠시 뜸을 들였다. 멤버들은 세번째에도 이름이 나오지 않자 "뻔뻔하다. 트러블 메이커"라는 비난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는 "옆에 있는데 말하기가 부끄럽다. 사실 요즘 옛날 연습생 시절이 생각나더라. 그 시절에는 돈도 없고 갈 데도 갈 차도 없고 열악한 상황이었다. 지금이 부유하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그 때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런데 기분이나 정신적으로는 더 행복했던 것 같다. 뭔가 아련하다고 해야하나 그 때의 기분이 생각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어떤 일을 할 때는 단호박인 면이 많다. 멤버들이 이제는 그런 걸 다 이해해주고 따라와주는게 고맙다. 각자도 기분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겠지만 묵묵히 같이해주는게 고맙다. 사실 그런 말을 하고 싶은데 그런게 낯간지럽고 오글거려서 말을 못하겠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솔라의 긴 고백 타임이 끝나고 12시가 됐다. 솔라는 "콘서트 '무지컬' 많이 기대해 주세요. 뼈가 으스러지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솔라감성' 시리즈는 잊혀간 명곡들을 솔라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바보처럼 살았군요', '그리움만 쌓이네', '꿈에'에 이은 '솔라감성'의 네 번째 곡이다. 1989년 발표된 해바라기의 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