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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싱글라이더' 안소희 "원더걸스 멤버들과 재회, 울컥하더라"

입력 2017-02-22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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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희 / 민은경 기자
배우 안소희 /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안소희(24)가 원더걸스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제작 퍼펙트스톰 필름)에 출연한 안소희의 홍보 인터뷰가 2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극 중 안소희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돈을 모아서 한국에 돌아가는 꿈을 가진 학생 유진아 역을 맡았다.

대중에게 안소희는 지난 2007년 데뷔한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이미지가 강하다. 1집 타이틀곡 '텔 미(Tell Me)'의 가사 '어머나'와 안무는 그를 국민 여동생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의 데뷔는 지난 2004년 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 속 청각 장애 소녀 역이 먼저다.

지난해 '부산행'으로 홈런을 날린 안소희. 하지만 그 역시 아직 어색한 점이 많다고. 인터뷰 초반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던 그는 "죄송하다. 내가 처음이라서 그렇다. 말을 잘 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안소희는 지난주 열린 시사회에서 '싱글라이더' 완성본을 처음봤다. 그는 연이은 언론시사회와 VIP 시사회가 굉장히 신경쓰였다고. 안소희는 "특히 VIP 시사회는 지인들을 초대해서 보여주는 행사가 아닌가. 보시면서 좋게 봐주셨다고 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었다. 아직 어색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다는 반응도 있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배우 안소희 / 민은경 기자
배우 안소희 / 민은경 기자

VIP 시사회에는 원더걸스 멤버들도 참석했다. 안소희는 "어제 새벽에도 멤버들과 계속 연락을 했다. 너무 자주한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대기실에서 언니들과 인사를 나눴다. 약간 뭉클하더라. 울컥할 뻔했다. 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멤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작품이었다. 좋게 봐줘서 기쁘다"라고 뿌듯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10일 싱글 앨범 타이틀곡 '그려줘'를 끝으로 해체했다. 안소희 역시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 그는 "앞으로 멤버들이 더 잘되었으면 한다. (싱글을 들으며) 그동안 보냈던 시간들을 다시 되뇌어볼 수 있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지 않나 싶다. 멤버들에게도, 내게도 그렇다"라고 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밀정'에 이은 워너브러더스의 두 번째 작품이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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