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보통사람' 손현주 "내가 주연이라 생각한 적 없다"

입력 2017-02-23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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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경 기자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스릴러 전문' 손현주가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배우 손현주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보통사람'(감독 김봉한/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주연배우로서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손현주는 ‘보통사람’에서 주인공 성진으로 변신해 다리 아픈 아들, 말 못하는 아내를 둔 1980년대 보통의 가장이자 타고난 깡과 강한 근성을 지닌 그 시절 보통의 강력계 형사 성진을 연기한다.

성진은 우연히 잡은 용의자가 연쇄 살인범일 수 있다는 정황을 포착한 성진에게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이 뜻밖의 제안을 해오고 성진은 가족을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그 선택은 도리어 성진과 가족을 위험에 빠트리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고 성진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이날 "드라마든 영화든 주연이라 생각한 적은 딱히 없다"고 말문을 연 손현주는 "여기 계신 분들이 각자 위치에서 자리매김해준다. 내가 없는 빈자리를 130% 채워쥐 거기서 내가 할 몫만 하면 된다. 조달환 같은 경우 정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이번엔 나도 '보통사람'이란 영화가 휴먼 드라마에 가깝지만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상호 정만식 같은 경우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고, 내가 했던 스릴러 속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느껴볼 수 있고, 진한 감동을 느끼고 가실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개봉이 얼마 안 남았는데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해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지승현 등이 출연하는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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