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무한 긍정' 박보영의 활약 속에 이경규, 강호동이 부암동에서 한 끼 식사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경규와 강호동이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한 끼 식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자들은 3대가 모여 사는 가정에서 식사를 하게 됐고, 남다른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한 집안 막내 아들의 활약 속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 끼 식사를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부암동에 도착한 출연자들은 이곳의 상쾌한 공기와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한 풍경에 감탄을 이어갔다. 일몰 이후에는 보석 같은 야경이 펼쳐졌고, 출연자들은 서울 도심 속 한적한 분위기의 부암동의 다채로운 매력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 6시가 되자 출연자들은 직접 섭외에 나섰고, 박보영은 인지도 굴욕과 거듭되는 실패 속에도 무한 긍정 에너지를 선보이며 섭외를 이어갔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출연자들은 3대가 모여 대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집에서 식사를 허락받았고, 가족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시작했다.
집안의 무뚝뚝한 형과 재치있는 동생은 상반된 성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활발한 동생은 박보영을 보며 "얼굴이 정말 작다. 과거 박보영 사진으로 메신저 배경 화면을 설정한 적이 있었다"고 전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동생에게 "박보영을 사랑하냐"고 물었고, 동생은 "너무 옛날 진행 아니냐"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강호동은 동생에게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뭐냐"고 질문했다. 동생은 "무한도전"이라고 대답하면서도 "유재석보다 강호동을 더 좋아한다"고 전해 강호동을 들었다 놨다 했다.
동생은 평소 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직장 상사와 있는 느낌이다. 밥을 먹고 음식을 씹다가도 형이 등장하면 멈추게 되고, 쩝쩝 소리내면 먹으면 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무뚝뚝한 형은 동생에 대해 "좋다"라고 단답형으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족들은 부암동에 대해 "공기가 좋고, 조용하다. 겨울에는 눈 내리는 소리가 내릴 정도로 조용하다. 한적한 산사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며 부암동의 장점을 언급했다. 박보영은 "저희 집에는 여자만 세 명이라 대화가 끊이지 않는데, 이곳은 형제만 있는 집이라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하지만, 대화가 많이 없어도 모자 간의 애정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부암동 가족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마쳤고, 박보영은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동생과 함께 설거지를 하며 방송을 마쳤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